지금으로부터 11년전...
2001년이군요...
당시에 제겐 현주컴퓨터가 하나 있었습니다.
거기엔 레퍼런스 키보드가 하나 달려있었죠...
바로...
이놈입니다ㅋ (사진은 이름을 알 수 없는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볼륨키와 펑션키 몇개가 있어 제법 편하게 쓰던 녀석이었더랬죠...
아직도 이 녀석이 살아있습니다ㅋ 여친님이 가져가서 쓰고 계시죠...
근데 이 녀석 키감이 제법 괜찮습니다. 무려 11년을 버틴 멤브인데 말이죠...
회사에서 리얼을 쓰고 집에선 갈축을 쓰는 저는 손이 매우 민감한 편이라 펜타나 중저가멤브는 치지도 못하는 손인데
여친님 집에 가서 저 녀석을 칠테면 늘 "역시 괜찮은 키보드구나.... 구할 수 있으면 몇 개 더 구해놓으면 좋으련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대충 설명하자면 매우 부드럽고 손에 부담없이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리얼의 라이트 버전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군요ㅋ
정확한 기종명은 생각이 안나지만 다른 회사에서 만든 키보드가 아닌 현주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키보드 같았습니다...
(뒤에 태그도 현주로 붙어있고... HJB로 시작하나? 그랬던 거 같네요)
구해보려고 해도 인지도도 없고 기계식도 아닌지라 이젠 다들 폐기장 저 너머에 있는거 같았습니다ㅋ
혹시라도 신품이 있다면 현주 창고를 털어서라도 몇 대 구입하고 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