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각해본결과.. 승화키캡의 구매를 보류한 상태입니다.
보류라는 말이 솔직히 구매를 안하겠다는 말이겠죠..
솔직히 키캡의 종류와 두께 그 외 기타 등등에 의해 키감에 변화를 준다는 건 경험상 알고 있는 일입니다만..
물론.. 승화키캡의 시세가 키캡만 놓고 봤을땐 고가의 시세인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전 단순히 생각해봤습니다.
" 현재 사용중인 더키 PBT와 비교해봤을때 제질은 같고, 인쇄나 두께에 차이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PBT키캡이지 않나.. 그럼 한세트당 9만원이나 되는 돈을 지불해서 구입하기 보다는.. 차라리 요즘 나온 엠스톤이나 이제 곧 출시 될 레오폴드의 PBT키캡을 장착한 FC700R으을 구매해서 현재 사용중인 PBT키캡과 그 외 많은 키캡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제가 초보라서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작년 3월 초에 가입한 저로써는 컬러 승화 키캡을 기다리고 기다렸던 수많은 키매냐 분들의 간절한 소망을 모두 이해하진 못합니다.
하지만, 요즘 물가도 오르고 경제적으로 다들 힘들어 하고 있고.. 여유가 되지만 이럴때 일수록 한푼이라도 아끼자는 생각..
그리고,
최소한 내게 키보드는 누군가에게 혹은 내 자신에게 보여주기위해 혹은 꾸미기위한 키보드는 아니다 라는 생각..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서류작성이나 문서작성 등등 많은 것들이 키보드에 의해 거쳐가니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게 된 것이고,
기계식 키보드가 제조사별로 종류와 모델 그리고 외형 그 외 사소한것까지 다르다보니 써보고 싶다는 호기심 반 기대심 반으로 구입을 하게 됐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쁜 키캡이나 이쁜 키보드를 보게 되면 그저 " 아 갖고 싶다 " 라는 충동적인 욕구가 솟구쳤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승화 키캡을 보고는.. 대뜸 "사야겠다" 라고 외치고 있는 제 모습에.. 부끄럽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물론, 제 여자친구나 부모님이 "있을때 아껴써" 라는 말과 말씀을 하셔서 인지,
순간 충동구매를 하려다가도 생각을 하게 되는 버릇이 어릴때 부터 있어서 ..
솔직히 승화 키캡.. 갖고는 싶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필요가 없으며 지금이 아니더라도 구입할 수 있고,
언젠간 승화키캡이 어떤 이유로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구입을 하려고 합니다.
ps..
승화 키캡을 구입하려 기다리고 계시는 키매냐의 많은 분들에게 어떠한 조금의 나쁜 의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