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미니사이즈의 키보드를 좋아했는데
배열보다는 FN키와의 조합으로 펑션열이나 블럭지정하는게 너무*100 귀찮아서
샀다가 되팔고 샀다가 되팔고를 반복했었는데(POKER, HHK, MX-MINI)
체리 52400을 사용하면서 프로그램을 통한 키배열을 바꾸어
(이 기능은 정말 짱인듯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키배열을 바꾸면 키보드 자체적으로 변경이 이뤄져서 다른 컴퓨터에서도 바꾼 배열로 사용가능하더군요.)
우측 세로 1열을 HOME, END, INSERT, PGUP, PGDN으로 맞추고 DELETE키를 HOME키 왼쪽에 배치시켜 사용하니
더이상 바랄게 없는 배열이 되었습니다.
타건감도 매우 좋고, 키캡도 PBT에 화이트로 이쁘기까지..
한가지 아쉬운점은. "~"키가 왼쪽 Alt쪽으로 붙어있다는거....
(이 부분은 backspace키를 일반키와 똑같은 크기로 하고 위로 올려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ㅠ ㅠ)
하지만 이정도는 pokerX, hhk의 불편함에 비하면 애교로 봐주고 있습니다.
MX-MINI는 52400 다음으로 쳐주고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 우측 1열 세로키가 최상의 조합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여러 고수분들께 비견할순 없지만 나름대로는 여러 제품의 각 축들을 많이 사용해본 결과..
기계식의 키감은 저와는 그렇게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결론을 기계식 입문 2년만에 깨닫게 되어..
(이 호좁한 손가락이 멤브레인을 더 좋게 각인하고 있는걸보니..)
이제 앞으로 체리스위치 제품들은 구매를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700R무각 예판을 구매를.. 쿨럭..(이놈의 키보드 지름은 도대체 뭘로 막을 수 있는건가요)
아마 기계식은 아마도 700R이 마지막 구매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나 리얼포스가 mx-mini정도의 배열로 미니사이즈가 나온다면 아마 그녀석은 100% 지를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저에게는 G86-52400이 제 손에 가장 오래 머물고 있는 미니사이즈 키보드네요.
제 생각에는 아마 HHK를 가장 많이 선호하시지 않을까 생각은 드는데
미니사용하시는 분들 어떤 키보드를 가장 선호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