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스위치 단상

체리 미니 키보드 g84-4400을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극찬의 키감을 칭송하는 글도 보아서, 조금 설레였습니다. ㅎ

 

결과는 키감은 주관적이다!

제 주관적으론, 매우 좋지않은 키감입니다.

체리 ml스위치는 설계적 결함이 있는 스위치인 듯합니다.

키보드 가운데를 누르지 않으면, 30%이상 정상적으로 눌리지 않습니다. ㅜㅜ

이걸 가지고 서걱서걱하다/ 길이 들이지 않았다 고 하는건지...

 

키보드 가장자리를 누르면, 위 아래로 움직이는 부분이 하우징에 걸리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네요.

설계를 잘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윤활을 해보았으나 약간의 개선만 있네요.

 

약지나, 새끼 손가락으로 누르는 부위는 키보드 가운데 보다는 빗나간 부분을 터치하기 쉬습니다. 이럴때 ml 스위치는 제대로 눌리지 않습니다.

제대로 안눌리는 스위치는 존재가치가 없는데 ㅋ

 

역시 생산이 잘 안되고 대중적이지 않은 것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ㅜㅜ

 

키보드 타건의 안정성과 성공율은 펜타그래프가 최선이라는 결론이 점점 확신이 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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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2012-01-27 18:36
ML 스위치로 기계식을 논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구요.MX 스위치를 이용해 보신 후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iceman007 2012-01-27 19:04
ML 스위치의 윤활이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자연윤활) 서걱거림이 뭐랄까  아주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야성적인 서걱거림'이라고도 하지요. 세컨용으로  ML4100 을 쓰고 있는데 첨엔 정말 뭐 이런게 다 있나 싶었지만 지속적으로 치다보니 나름 매력이 있더군요. 어떤 분들은 발로 밟아 윤활하시기도 합니다.^^
[부산]♡IU 2012-01-27 19:08
으흠....잘보고 갑니다!
흰둥이친구 2012-01-27 19:48
확실히 주관적인 것 맞습니다...저 같은 경우 주력이 ML인 경우라서요.ㅋㅋ 주로 사용하다 보니 윤활이 많이 되어서 아주 부드럽습니다..잘 맞는 키보드을 빨리 찾으시기를...^^
삼각김밥 2012-01-27 20:09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잘 눌리지 않을땐 불쾌한 기분이 들어요 ;;;
돌아온하록선장 2012-01-27 20:34
저도 ml스위치는 별로입니다.
이상한나라의동화 2012-01-27 20:35
ml 스위치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길들이는데 혹은 길들여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요.^^
사냥하는자 2012-01-27 20:58
mx스위치보다는 ml스위치를... ml보다는 러버돔들어간 모델들을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키보드 가운데 하나가 ml4100 꼬인줄모델입니다.   역시 개인차가 있군요..ㅎㅎㅎ
와조스키 2012-01-27 21:45
스위치 자체보단 키탑면 면적이 좀 작은 게 아쉽더군요..
인간메트로놈 2012-01-27 22:16
저도 첨엔 이게 뭐야! 했는데 오래된것들을 만져보시면 다릅니다. 홍게에서 구하신깃이나 흥게에 사셨던분들것을 구하신거라면 더 서걱서걱거릴겁니다 완젼 신품상태와 비슷하거든요 그때는 진짜 욕나옵니다 4700에 들어가는 스위치는 슬라이더가 길어서 괜찮은데 4100이나 4400드에 들어가는 스위치는 윤활빨이 잘안먹습니다. 하지만 진가는 좀 지나면 나옵니다 솔직히 저 스위치 크기에 저정도 내구도와 키감이라면 좋은편이라 생각하구요 전 Mx보다 좋아합니다.
이뽀여 2012-01-27 22:25
지금 제가 있는 프랑스에 오면서도 다른 녀석들을 제쳐두고 ML4100을 챙겨온 1인입니다.시간에 따라 점점더 나의 손에 맞게 변해가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매력적이더군요.자연 윤활(?)이 된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키감은 다른 스위치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하지만, 저의 경우 윤활전의 서걱한 느낌 역시 싫지 않았던 것을 보면 키감은 개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화이트핸드 2012-01-28 00:20
ML 스위치에 중독된 사람의 하나로서 지극히 공감되는 글입니다!! ㅎㅎㅎㅎㅎML은 윤활효과가 거의 없고, 자연적으로 부드러워지는 것이 최고죠~ 중독의 최고봉이랄까....ㅎㅎㅎ하지만 윤활 이전에 서걱이는 것도 꽤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키캡의 가운데를 누르지 않으면 걸리면서 안눌러지는 것 때문에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죠. 저도 그 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또 쓰다보면 키캡의 가운데를 거의 누르게 되더군요....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
hydroid 2012-01-28 01:22
음 저도 ml 을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다만, 제대로 자연 윤활된 상태의 ml은 아직 못 사용해봤습니다.하지만 서걱거리는 상태의 ml도 전 좋더라구요. 키보드에 몇 만원씩 들이는 것을 말도 안되는 일로 여겼던 저를 기계식의 길로 이끌어 들인게 다름 아닌 서버실에서 버려진 ml4400 이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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