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 같은 제품이라도 청축은 키감이 참 많이 차이 나는거 같네요.
예판 700R 청축의 키감이 전체적으로 고르지 못하면서 너무 안 좋아서 이걸 어떡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반품은 하기 싫었기 때문에 그냥 갖고 있어야 할까보다 생각했었죠..
키감이 괜찮았다면 700R청축을 팔고 그루브를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그렇지 않아서 팔지도 못한다는 판단하에 그루브를 정리했었죠.
특히 스위치2개가 메롱한 상태라서 레오폴드측에 a/s를 보냈고..
이런저런 이유로 일주일정도 지난 상태에서 결국 새제품으로 받았네요..
화이트 한글 청축은 재고가 없어서 화이트무각으로 보내주면서 한글각인 키캡까지 스페이스바만 빠진 한세트 함께 받았구요..
그런데..
키캡을 한셋 더 받은것보다도.. 새로 도착한 700R 청축의 키감이 좋네요...
전체적으로 스위치 상태가 균일하며 부드럽고 좋은 것이 청축의 묘미가 살아있네요.
첫 제품이 뿔딱스러워서 청축이랑 두꺼운 PBT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아..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꼈네요.. 청축도 두꺼운 PBT랑 만나면 나름 특색있고 좋습니다..
6개월이상 전투적으로 사용하여 자연윤활이 된다면 훨씬 더 부드럽고 매력적인 청축이 될거라 여겨집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