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를 접하고 리얼포스까지 오게된지 벌써 일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항상 한글 인쇄가 박혀있는 키보드를 사용해서 잘 몰랐는데 요즘은 항상 영문 인쇄만 되어있는 키캡들을 사용하다보니 급 한글 인쇄 키캡이 그립다는 생각이 들곤하네요. 물론 어떻게 보면 미관상 영문 키캡보다 지저분해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중한 우리의 글자인데 새겨져 있으면 나름의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뜬금없는 생각이 요즘들어 간간히 듭니다.
그래서 지금 레오폴드에보니 리얼포스용 한글 키캡도 따로 판매하는걸보고 하나 구입해볼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아니면 이번에 다시 다듬어져서 출시될 700R 녀석들을 한글 인쇄로 구입해볼까도 생각 중이구요.
아무리 이쁜 것이라도 항상 곁에 두다보면 금방 질리는 법인가 봅니다.
그 전엔 영문이나 무각을 보면 너무 이쁘고 유니크해보인다고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급 한글 인쇄 키캡이 더 유니크하게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