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리얼 저소음 이 나쁜놈아

피씨기어에 너는 있지 말았어야 했다.

 

그 자리에서 그 영롱한 자태를 뿜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있었어도 괜찮았다.

 

내가 한 번 두드려 봤을 때 너는 반응하지 말았어야 했다.

 

반으로 쪼개지거나 키캡이 빠지거나 여하튼 너는 나를 거부할 방법이 많았음에도 그리 하지 않았다.

 

고로 내가 너를 계속 떠올리는 건 내 잘못이 아니다.

 

나쁜놈.

 

그래도 다행이다 10주년아. 네놈이 3월~4월에 나온다니 그 동안 너를 지워보련다.

 

아니다 나쁜놈아.

 

차라리 지금 팔아서 후딱 사버리면 고생을 하지 않을 것이 아니냐.

 

이러다가 화이트 사버렸는데 네가 3월에 나와 버리면 나는 억울해서 어쩌란 말이냐.

 

아아 나쁜놈.

 

하지만 3월까지 기다려서 네 놈을 산다고 한들 사진 게시판에 있는 이벤트 키캡의 흔적은 어쩌란 말이냐.

 

이 모든 해결책은 리얼 저소음 급의 적축이 나와주는 건데 내가 도둑놈이로구나.

 

흑흑.

 

 

 

 

제가 미쳤나 봅니다. 뭐라도 안 하면 안 될거 같아서 뻘소리를 으윽 --;;

이전 댓글 3
Michell 2012-02-20 14:32
''결국'의 결말을 보는건가요? ㅎㅎㅎ 저도 결국 리얼이 지를것 같습니다.
pMAD 2012-02-20 14:46
저는 처음 피시기어가서 리얼은 만져보지도 않고 왔었습니다.만지는 순간 변할 모습이 무서워서..
공재아 2012-02-20 15:07
여기서 불경스런 질문하나 던져 봅니다... 리얼이의 악몽에서 벗어나게 해줄... 적축은... 없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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