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올린.. 커스텀 키캡 제작에 관한 글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설레이셨을테고. 또 많은 분들이 불쾌하셨을듯 합니다.
몇가지 해명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공제라는것이 양산품 발주 전까지 100% 혼자서 하기 힘든일일것입니다. 게다가 이쪽 동호회를 시작한게 얼마 되지 않아서 관계도 없다시피 하구요. 다만 벙개두 나가고.. 천천히 관계도 만들어나가고 하면서 관심있으신 몇분과 함께 의논하면서 진행하면 좀더 완성도 높은 무언가가 나오리라.. 생각해서 가볍게 여쭈었습니다.
둘째로. 공제를 지금 당장 진행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저런 계산도 해보고, SP사에 수많은 문의를 해본 후에나 발주할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마치 내일이라도 몰딩을 주문할거같은식의 태도를 보인점은 맞습니다. 커스텀, 절대 쉽게 보지 않습니다. 저의 실수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셋째로. '내가 추진력이 있는가?' 에 대한 고민입니다. Geekhack 에서 많은 회원이 커스텀 오더를 넣는것을 보고 가능성을 생각해보았고. 국내의 레드얼렛이나 크림치즈를 보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매우 신중해야할 부분입니다. 이부분에 대한 자기검증이 우선시되야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단정적으로 말할수 없는데. 제가 올린 글에 많은 실수가 있었습니다. 자중하겠습니다.
이러하여... 제가 구상하는 무언가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전까지는 이 일을 공론화시키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전 공제자님께 의존하려는듯한(표현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어떤 단어를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태도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이 일은 저와 SP사이의 일입니다.
그러나, 키매냐 고참분들과의 친분이 부족하다고 해서(엄청난 인센티브인건 맞습니다. 분명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놓고 도움을 요구하는 태도는 제 잘못이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혹은 공제 과정이 힘들다고해서 포기해버리진 않겠습니다.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어서 도전해볼수 있을거에요 :)
마지막으로.. 저의 경망한 글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셨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많이 반성하고 더 신중해지겠습니다.
키매냐 회원분들의 양해와,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