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장터에서 홍군님이 작업하셨다는 델 텐키리스 키보드와...
거의 쓰지 않아 아직도 플라스틱 냄새가 나는 레오 200R 텐키리스를 질렀습니다.
방금 5분 정도씩 타자 프로그램으로 두들겨보니...
오오~~ 제가 원하던 바로 그 키보드!! 알프스의 그것이 맞습니다. ㅜㅜ
감동이 줄줄.. ㅜㅜ
사실 델 알프스 흑축은 예전에 1년 여를 보유하던 적이 있었지만 그건 너무 오랫동안 사용한 제품이라..
윤활이 안되서 좀 뻑뻑했는데 이녀석은 부드럽기 짝이 없습니다.
홍군님이 작업하신 키보드라고 하더니.. 역시 대가의 키보드 답습니다.
그런데.. 본래 이거.. AT101W 같은데.. 본래 통울림이 꽤 센 제품으로 기억하는데.. 통울림이 없군요..
텐키리스 작업하시면서 통울림을 없애신 듯.. 어차피 혼자 사는지라 시끄러워도 상관 없는데.. ㅡㅡ;
그리고 본래 키패드가 있던 자리가 없어져서 그런지 오른쪽이 가볍군요..
무게 맞춰주는 웨이트가 없나봐요.. 이 키보드.. 본래 뎁따 무거운건데..
그리고 레오폴드 갈축...
본래 레오폴드 200R 의 경우 흑축을 쓰고 있었지만 너무 강한 키압에 어쩔 줄 모르고 있었는데..
역시 제 손에는 클릭/넌클릭이 진리 였다는 걸 확인 했습니다.
저의 간사한 손가락은 20 여년 전 그 느낌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알프스와 후타바 클릭만 찾고 있는 것입니다!
죽어도 체리 리니어에는 적응을 못하는 군요.. 못난 녀석.. ㅜㅜ
못내 아쉬운 점은.. 둘 다 텐키리스 라는 점...
회사에서는 그래도 키패드가 있는게 편한데.. 쓰읍.. 어찌해야 되나.. 고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