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알수없는 알프스 유사축 키보드로 기계식에 입문하여
아론106을 거쳐 아론 109키(네츄럴)에 꽤 오래 머물다가 아론 체리청축을 만나 체리스위치에 감동한후
전부터 동경하던 중고fc200r 풀배열 청축으로 키매냐에 가입했습니다.
청축특유의 비균일한 키압과 클릭음을 맞춰보려 많은 시간과 신품 키보드 한대값의 비용을 들여서
스위치를 교체하고 교체한 끝에 나름 완벽하게 맞췄다고 생각한후...(엄청 힘들었습니다. 도도한 청축 같으니...)
"그래~! 이제 됐어 이걸로 평생 가는거야~!! 지옥 따윈 나랑은 상관없어~~"
라고 생각했습니다만...-_-;
갈축이 땡깁니다. 어떤 느낌일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ㅡㅡ;
매장에 들러 잠깐 타건은 해봤지만 집으로 업어와서 진득하게 써보고 싶습니다.
게다가 리얼 104 45g 균등과 55g 균등도 써보고 싶습니다. 33장이란 거금이 브레이크를 걸어주고 있어서
아직까진 버틸만 합니다만... 갈축의 유혹은 거부하기 너무 힘드네요.
여태까지 너무나 좋던 청축의 키감과 소리가 소음으로 다가 오기 시작합니다 ㅡㅡ;
갈축이 자긴 조용하고 도각거린다며 유혹하네요..;;
이곳에서 생활하다보면 다른축의 느낌이 궁금해지고
결국엔 모든축을 다 구입하게 된다는건 저랑은 상관없는 얘기일꺼라 생각했지만.
"이런거 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