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횟수로 5년이지만 평소 눈으로 글을 주로 읽어서 활동 이력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키보드매니아 동호회의 게시판이며, 장터의 분위기를 보며 참 훈훈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얼굴을 모르는 타인과 사고 팔고 하는데도 믿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받은 만큼 돌려주고, 갖고 싶어서 모으다가도, 어느 순간 구하기 힘든 물건도 샀을때 가격으로 넘기는 모습에서
나도 물건을 사고 팔때 저렇게 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둘이서 조용히 조율할수 있었음에도 응응이 님의 입장은 헤아리지 않은채 짧은 생각으로 게시판에 바로적어서
소란을 끼쳐드렸습니다.
제가 게시판 글을 올려 감정이 상하셨을텐데도 먼저 사과의 쪽지를 주시고, 사과의 글도 올리신 모습에서 응응이 님 역시
키보드 매니아에 애착이 많으신 분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많은 용기와 양보가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오늘 일은 여기서 매듭지어지길 바라며,
하루내내 게시판을 소란스럽게 했던 저희를 잊어주시고, 평소처럼 하나의 개개인 회원으로 보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소란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