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엑스에서 키캡놀이는 가능한가?

라는 깊은 회의감에 젖은, 깊은 밤이었습니다.


일전에 포커엑스의 키캡을 바꿔끼는 과정에서 스테빌라이저를 거는 스위치가 확~ 뽑혀져 나오길래,


어라~?하며 나중에 고쳐야지...하곤 정말로 나중에 고쳤습니다. 그것은 아주 이례적인 상황이겠거니..하고 생각하며 말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고친게 고친게 아니었스므니다. 스테빌라이저와 스위치사이를 제대로 연결하지 않아서


다시 포커엑스의 기판을 걷어내야 했지요.


그러다가 오늘 새벽, 플라님 알루하우징을 입힌 포커를 더이상 썩힐수 없어서,


당초 목표했던 키캡이 수중에 들어오기전까지, 다른 키캡을 꼽아서 쓰기로 하곤


잡다한 키캡을 이리저리...꼽는 과정에서....


왼쪽 시프트, 오른쪽 시프트 백스페이스의 스테빌라이저거는 스위치(본스위치 양쪽에 있는 검은색스위치 - 정확한 용어를 잘몰라서..)


가 차례로 뽑혀져 나오더군요.


한두번은 기판을 다시 걷어내어서 스테빌 스위치를 다시 장착해보았지만,


키캡을 다시 꼽고, 조금만 힘을줘서 빼도 스위치가 덩달아 뽑혀져 나왔습니다.


하우징과 키캡을 제외하면, 얇은 플라스틱 조각에 불과한 이 키보드에서 더이상의 완전한 성능의 구현을 포기한채


양쪽 쉬프트와 백스페이스는 스테빌라이저 없이 키를 꼽아 쓰기로 하였습니다.


더우기 그와중에 스테빌라이저 하나는 분실했구요.


사용상에 큰 불편은 없는데, 제품의 하자는 분명하니까...이제 중고로도 팔수 없는 처지가 되었어요.


나중에 원하는 키캡이 다 구비되고, 본격적으로 포커를 사용하게 될날이오면, 새로 하나 구입을 해야겠어요.


훌륭한 하우징에 걸맞는 키보드를 만들어야 하니까...


그땐 키하나 뽑을때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해야겠습니다.







이전 댓글 7
petboy 2012-10-10 04:27
몇몇 빡빡한 키캡을 꽂았다가 뺄때는 그러더군요... 그래도 이쁘니까 좋습니다...ㅋ
춘공 2012-10-10 04:37
에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ㅠㅠ 
Limmy 2012-10-10 05:15
스테빌라이저를 꼽고 기판뒤의 틈새에 이쑤시개를 꼽아놓으면 단단히 고정된다는 팁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네요. 제 포커도 종종 스테빌 딸려나왔는데 팁을 따라서 고정핀을 조금 벌려줬더니 훨씬 단단하게 박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산딸긔 2012-10-10 10:23
저도 포커 가지고 있긴 합니다마니 키캡 뽑으면 스위치가 그냥 띡 - 보여서 키캡놀이 할때마다 심장이 쫄깃해져요 ㅎㅎ   그래서 문자열 외에는 안건드림 -ㅅ-
금입니다 2012-10-10 10:34
스테빌라이저 스위치를 다시 꼽는게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워도 몇번해보시면 아주 쉽습니다 ㅋ
아침에™ 2012-10-10 11:45
스테빌이  안뽑히게 하려면  기판  뒷면에  보시면..  홈에  이쑤시게나  그런걸로 틈을 꽉  메워 주면   스테빌이 뽑히는  불상사를  막을 수있습니다..팁게  검색해보시길.
몽작 2012-10-10 13:30
어제 저도 뽑았다 꼽았다 하다가 스페이스마 스테빌 튀어나와서 고생했습니다만... 스테빌 구조를 이해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시 끼워넣었어요 작동도 잘되네요 ^_^ 근데 키캡을 뭘 써야 할진 아직 잘 모르겠어용 ㅎ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