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몇번 시한과 관련하여 운영자 kant님과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통화에서 제가 앞선 공지에 올렸다시피 늦어도 12월 초순까지로 공제 진행일자를 명확히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합의 이후 공제를 진행하던중에 오늘 갑자기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통화냐용의 주요 골자는 어제 갑자기 올라온 공구 진행 취소 관련 토론 내용이였습니다.
어제 처음 올라온 글이고 아직 토론이 진행중인 항목인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으니 당황스럽더군요
운영자님께서는 이전에 늦어도 12월 초순까지로 합의를 보았고, 현재 그 일정에 잘 맞추어서 공제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를 넘길 것 같다는 예상을 하셨고, 운영진 입장에서도 올해를 넘기면 도저히 공제 진행을 방관할수 없고 토론에서 말했던것과 같은 강제 전체 환불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주 즈음 3차 프로토가 도착하여 문제 없음을 확인한 이후에는 본 물량 전체의 제작에 들어가며, 이미 본물량이 제작된 이후에는 (모든 공제금이 SP에게 저달되었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하다고 밝혔으며.
운영자님께서는 본물량이 발주된 이후라도 올해를 넘기면 강제 환불 조치를 강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상대적인 약자 입장에서, 여러모로 곤란함을 느낍니다. 저는 쉴새없이 샘플을 뽑고 공제 진행의 수순을 밟아왔습니다만. 이것이 운영자님께는 그렇게 느린것으로 받아들여졌는지, 과연 회원분들께서는 어떻게 느끼시는지.
그리고 운영진이 전체 환불 조치를 강행한다면 그동안 Legending fee로 쓰였던 상당량의 금액을 제가 어떻게 부담해야 할지(성역 키캡 공제의 큰 수량 자체가 이런 legending fee의 1인 부담을 최소화, 합리화하기 위한 방법이였습니다,), 본물량이 발주된 이후에 그런 결정이 내려진다면 그 수천만원의 부담을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성역 키캡을 정말로 기다려주셨던 회원님께서는 어떤 입장에 처하게 되시는지. 많이 걱정되고 부담스럽습니다.
저의 열정이 담긴 프로젝트를 샘플 몇개와 큰 금전적 손실, sp에 남아있는 플라스틱 형틀, 기다려 주셨던 분들의 아쉬움만 남기고 끝낼수는 없습니다.
만약 공구 시작 전에 이런 룰이 있었다면 큰 시간이 걸리는 성역 키캡 프로젝트의 특성상 대규모 대출이나 투자를 받아서 미리 몰드를 완성시켜놓고 진행하거나, 이가 힘들다면 좋은 기획안만 남겨두고 공제을 포기했을것입니다. 그러나 당시의 룰과 운영자님의 승인에 의해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갑자기 이런 급작스런 통보를 받으니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성역 키캡을 신청하신 회원여러분께서는 해당 상황에 대해서 인지해주시고, 본 공제자는 일정에 맞게 12월초까지 공제를 진행할수 있도록 지금까지와 같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개별적인 환불 요청은 본물량 주문이 들어가기 전에는 언제든지 가능하오니, 환불이 필요하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역 키캡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최고 품질의 유니크한 성역 키캡과 함께 찾아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