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겸 변명겸 심경정리 글 한번 쓰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그 글을 쓰겐 된 이유는 딱히 제가 가지고싶은데 구하기가 힘드니 열폭하는 식의 그런거 아닙니다^^;;


얼마간 여유 돈이 생겨서 맘 먹고 입문을 한 것이기 때문에 저도 단시간에 꽤 많은 키보드랑 키캡을 사봤고 지금 갖고있는 것만 해도 난잡해요^^;; (물론 초보치곤 말입니다)


제가 언급했던 것들 중에서 진짜 가지고싶다고 할 만한 것도 투톤이색과 RGBY 정도 뿐이에요.


그 흔한 구매글도 한번 정도 밖에 쓴 적 없고, 제가 언급했던 레어키캡을 구하고자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레어키캡을 꼭 수중에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 매니아도 아닙니다^^;;



단지 요즘 안쓰는 키캡 좀 팔려고 간만에 장터링을 좀 하다보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게시판의 반이 구매글이고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똑같은 제품을 구하고싶어서 구걸하다시피 하는 글들이 많은게 참 안타깝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당연하진 않나요?;;;) 의문이 들었어요. 왜 공제를 안하지? 그럼 저 사람들 다 좋다고 탈텐데.. 


참고로 전 공제나 공구에 직접 참여한 건 파워메이트 정도밖에 없어서 공제&공구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습니다만


공제가 힘든 일인 걸 몰라서 쉽게 한 소리가 아니라, 


공구게시판을 가면 항상 누군가는 뭔가를 공제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왕이면 사람들이 애타게 찾는걸 위주로 하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에요. 단순하게요.


공제의 프로세스를 가벼이 생각해서 그런 건 아니니 너그럽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_ _)



그리고 많은 공격(?)을 받았던 원 공제자와 재 공제 문제는 '도의적인 허락이야 받으면 되고, 설마 안돼 하지마. 라고 하진 않을텐데 무슨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저작권 문제는 상업적 이윤을 얻기위해 '표절' 할 때나 생기는 문제이고, 그런 경우는 철저하게 심판받아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말한건 어디까지나 '같은 동호회'의 더 많은 회원이 누리기 위한 재공제인데, 원 공제자가 반대하거나 기분나빠할 일일 수도있다곤 생각조차 하지 못했네요;; 


만약 진짜로 그렇다면 오히려 제 글의 논란부분이었던 마지막 문장이 현실이 되는거 아닐까요?



아무튼 공제라는 것이 엄청 힘든 일이란 건 잘 알았으니 더 이상 왈가왈부 하진 않겠습니다.


더불어 평화로운 주말 저녁에 작은(?) 파문을 일으킨 점도 사과드리구요^^;;


사실 어떤 집단에서든 누구나 마음속으로 한번 쯤은 할 수도 있는 류의 생각인거 같은데 제가 좀 솔직하고 하고싶은 말은 하는 주의라 입밖에 꺼냈다 혼이 많이 났네요^^;;


그래도 하나 기분이 좋았던건 제 생각을 비난하면서도 쉽게 거친말을 쓰거나 인신공격하는 분은 거의 안계셨다는 점입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 드리구요, 남은 주말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전 댓글 6
Årchangelus 2012-11-04 00:27
우선 아래글에서 너무 공격적으로 쓴것 같아 사과드립니다.Rukawa님의 마음 깊이 이해합니다.저도 4월말에 입문해서 5~6월에 너무너무 가지고 싶은 키캡이 있는데(크림치즈,대륙승화,rgb)그당시 대륙승화 구하기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때 당시 있었던 일괄판매건이 아니면 구하기가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줄을 서도 아래에서 일괄!! 외치면 하루죙일 우울했었어요.지금도 10점 이하는 일괄판매가 가능하지만요 그때 당시는 50~60점은 기본이였죠....rukawa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동호회 활동하시면서 번개나 조립모임 또는 미니온(자판기)에서 회원분들과 친분을 쌓으시다보면그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드릴겁니다.
청초 2012-11-04 00:28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던듯한 데자뷰를 보는듯한...느낌? 입니다. ㅎㅎ정답은 따로 없는거 같습니다. "공제는 닥참이 진리"라는 키매냐 선배님들의 말씀처럼하나하나 모으면서 교환하거나, 언제 나올지 모를 장터링을 매일 하거나~Rukawa님께서 답답한 심정으로 쓴 글이 악의가 없다는 것은 압니다만, 그저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믿습니다. ^^
BALROG 2012-11-04 00:35
부드럽게 풀어서 쓰시니  훨 좋은거 같습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바르디슈 2012-11-04 00:39
대륙시리즈는 조금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엄밀히 말해 대륙시리즈는 공제라기보단 공구에 가깝죠. 임스토가 생산하면 그걸 땡겨오는... 친친님이 키매냐와 OTD에 동시에 공구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여 네이버카페에 가서 공동구매대행을 의뢰하고, 그래도 수요가 더 있어서 이제는 개인이 직접 구매대행으로 키캡을 땡겨오는 등 대륙승화도 처음에는 엄청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서 대륙승화 판매글이 올라오면 댓글이 주루룩 달렸었지요. 여튼 대륙승화는 SP처럼 한번만들고 끝~ 이 아니라 임스토가 수량 닿는한 지속적으로 생산했죠. 마치 기성품처럼요. 그래서 결국에 요즘엔 2~3셋씩 땡겨온 분들이 실사용할것 한두셋 남겨놓고 장터에 내놓고, 그게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비편재화되어서 이제는 수요가 공급보다 적어지는... 커스텀 키캡중 유일무이한 케이스라고 봐야할듯 합니다. 사실 키감으로 따지면 대륙승화만한것도 없는데 말이죠 ^^; 몇없는 PBT에 승화인쇄인데 요즘은 찬밥신세... 대륙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은 윈키리스 옵션이 없기때문입니다. 저도 하단열때문에 가지고 있던 대륙승화 4셋을 모두 장터에 풀었고 지금 가지고 있는건 순정이색밖에 없습니다.   대륙시리즈 얘기를 길게 했지만, 중요한건 커스텀 키보드를 입문하려는분들은 키감보다는 외관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다들 그러하듯이 레드얼럿이나 크림치즈를 보고 키감이 어떻다기보단 그저 "예쁘다" 하나만을 보고 집착하고 장터에 구매글도 몇번올리고 그랬으니까요. 그렇게 구매글을 올리면서 천천히 생각해보니 그렇게 쉽게 구할수 있는게 아니라는거 였습니다.   뭐 잡소리가 길었지만, 상업적이던 비상업적이던 그런 문제를 떠나서 복각이라는건 꽤 예민한 사안입니다. 예전부터 복각에 관련된 문제가 많이 있었고, 복각이 아무렇지도 않게 허용된다면 그게 더 문제가 많습니다. 구하기 어려운키캡들도 동호회활동하면서 어찌저찌 하다보면 얻게됩니다. 다만 자신의 운에 따라 빨리 얻느냐 늦게 얻느냐 그정도의 차이 입니다.  
큰일났어요 2012-11-04 00:47
저도 뉴비지만 뉴비라서 그런지몰라도 갖고싶은거 엄청많아요.그런데 예전 공제글 읽어보고 리뷰 읽어보고 하다보면공제참여 못하거나 안하거나 관심이 없거나 해서 공제품을 얻지못하죠.그런데 공제참여자분들 보면 몇달씩 공제품기달리면서 인내로 받은거죠.그리곤 저처럼 뉴비가 오면서 우왕 이쁘다! 사야지. 삽니다 하고 장터링에 열중하다보면빠른 줄서기로 사거나 노력해도 못얻는것도있고.공제게시판봐도 내가 원하는건 공제 지난지 몇달.몇년지난거고.날짜랑 거기달린 리플.그리고 리플 날짜보면 인내심 대단하네요.란 말밖에 안나옵니다.제가 키매냐갑하고 느낀건 "우왕!저분들 진짜 키보드 좋아하셔서 기다림의 인내까지 참아내시는분들이구나"하고 느꼈어요.최근 성역키캡 공제도 칸트님이 운영진입장에서 말해도 공제참여자분들은 더 기달릴수있다한분들이고요.루카와님도 키보드에 열정을 꾸준히 가진다면 네임드분들처럼 다 가진자가 될거라 봅니다.
Stephen 2012-11-04 14:13
흠 키캡은 절대 궁금하지 않은 1人... 이므로 패스...근데 레드얼럿과 크림치즈는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ㅠㅠ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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