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축과 갈축...

오늘 userboy님께서 분양한 체리스탠다드적축을 받았습니다...리니어를 가지고 있지만 적축을 이렇게 집에서 사용해 보기는

처음이네요... 지금 노트븍에 둘다 연결해서 몇시간째 번갈아 사용해 보고 있네요...


사실 userboy님의 키보드는 적축이어서 구한 게 아니라 이색사출키캡이어서 구한 거 거던요...

개인적으로는 이색사출이 번들거리기는 하지만 손끝에 키탑이 맞게 닳아가는 것 같아 무척 선호합니다.

내손과 요철이 맞아간다고 해야 하나 뭐 그런 느낌이죠. 그리고 빈티지해지는 맛이 크고요.

또 예전에 오래 사용했던 추억이 있는 키캡이죠...이제는 흔하게 구할 수는 없지만...


둘을 번갈아 사용하는데 키 하나씩 눌러보기 전에는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11900흑축에 syryan님이 공제하신

48g스프링을 일부 키에 넣어 차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48스프링과 적축에 사용된 45g스프링은 단지 3g차이로는 

설명할 수 없을만큼 차이가 나네요..호불호는 별론으로 하고요...""


적축이 '서걱'거린다면 갈축은 '거걱(?)'거린다고 해야 하나요? 아주 약간의 걸림이어서 빠른 타이핑시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천천히 눌러보게 하면 대부분 구분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ㅋ


조금 전에 적축의 이색키캡은 다른 텐키레스에 착장했고 적축스탠다드에는 700R화이트키캡을 착장했습니다.(스페이스바는 검정색

그대로고요..^^;;.)

이색과는 많이 다른 키감이 느껴지는군요. 700R키캡은 보강키보드보다 무보강 키보드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좌우간 며칠 사용해 보고..지인의 선택도 기다려야 하지만 오랜만에 사용하는 체리순정키보드가 무척 정이 가네요. 그냥

왼쪽에 마우스 놓고 사용하던지 아니면 뭔가 아이디어를 내서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둘다 편안하게 해 주는 키보드군요...^^;;

이상 갑작스러운 체리순정 스탠다드의 구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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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2012-11-16 23:26
청축의 청각의 즐거움, 흑축의 쫀득함,정전용량 변백등에 밀려 거의 사용안하던 적축(마제)을 마침 사무실로 가져와서마구 두들기는 중인데, 아 이것도 나름 손을 부르는 마력이 있네요. 각축마다 다 매력을 느끼니 어디한군데 정착을 못할것같아요.문득, 커스텀에만 매달릴게 아니라 체리순정도 한번쯤 축마다 돌아가며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컥..역시 헬...) 듭니다.T.T
불꽃의환생 2012-11-16 23:35
결국 모든 축을 구성하는게 진리겠군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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