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 지식도 없이 디지털 캘리퍼스 하나만 들고는
fc200r lite를 뽀각하여 아크릴 커스텀 키보드를 만들겠다고 나선지 어언 1달 반입니다.
어디서 일러스트레이터를 구해서 보강판의 스위치 홀만 만들어 놓고 귀찮아서 방치해 놓고 있다가,
조금만 더 만져보자 싶어서 테두리를 둘러보니, 거의 다 완성된 모양이 나와서 결국 박차를 가하면서 그려냈습니다.
현재로써는 보강판을 밀착시키기 위해서 기판의 소자를 뒤로 돌려 땜해달라고 공방에 맡김과 동시에,
이 도안을 아크릴 업체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아마도, 이번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크겠지만, 그래도 나중에 커스텀 할때 좋은 참고가 될 듯 싶어서
거진 20점을 키보드 제작에 때려 붓고 있습니다.. ㅡㅜ
이래놓고 실패하면 피눈물 나지요 ㅎㅎ..
여러 게시글에서 눈동냥 하고, 질답 하면서 시작한 물건이니 만큼,
저에게도 새롭게 아크릴 키보드가 하나 들어올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_+
부디, 저 프로젝트가 성공할수 있도록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한국에서 영어를 배울땐 "Hello"를 먼저 배우고, 북한에서 영어를 배울땐 "Hands up"을 먼저 배운다는데,
키매냐에 오면서 가장 먼저 배운 말은 "X번 줄섭니다"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