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로 좋습니다??;;
전에 한참 키보드 사들여서 바꿈질을 자주할때 첨 만졌던 모델m은 타자연습프로그램 몇번 쳐보는게 다여서 잘 몰랐는데
휴식기 동안 우연찮게 장터에서 하나 건지게 된 93년식 모델m으로 방금 스타를 해보니 은근 잘 어울리네요 ㅎㅎ
클릭감이 있는? 아니면 구분감이 강한 키보드는 스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이었는데,
모델m은 예외인가 봅니다. 체리청축이나 알프스 클릭류는 뭔가 오묘하게 리듬이 깨지는 느낌이었거든요.
이 놈은 오히려 특유의 리듬감이 생기네요ㅎ 구분감 덕에 단축키 오류도 거의 없고요...
단 하나의 문제는,
겜 소리를 먹습니다. 이놈의 깡통찌그러지는 소리가 말이죠...
그렇다고 헤드셋을 착용하거나 스피커 소리를 올리면 소리에서 확인되는 구분감이 조금 상쇄되어서 또 별로고...
키보드란 건 참 오묘하네요. 키압, 구분감, 클릭 등 키감에 대한 여러가지 표현들이 있지만 스위치와 각 방식에 따라서
한 범주로 절대 묶을 수 없는 극명한 차이점들이 있다는게 참 신기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키보딩이 진정 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