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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풋풋한 대학입학을 끝내고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친구들은 각각
11사단의 탱크수리보급,서울 기동타격대,12사단수색대대 라는 이름만 들어도 힘든 부대를 잘 전역했습니다.
뭐 전..극 후방 그것도 육군본부 거기다 사진병으로 근무하면서 제가 군인인지 공무원인지 모르는 삶을 살면서 전역을 했습니다.
다들 복학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고기한번 먹자고 모여서 영하 -4도를 찍는 끔찍한 날씨속에 바베큐 파티를 강행했습니다.
집이 김포라서 아침에 코스트코를 가서 삼겹살과 소고기 샐러드를 구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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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2키로정도 사고 소고기도 구입했습니다.
샐러드도 있었는데 음..춥고 귀찮아서 아예 개봉을 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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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태양빛 아래서 고기를 먹는데 참 ..다시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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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하다간 소고기도 못먹고 끝낼꺼 같아 절반정도 먹고 돼지는 접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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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 한번 갈아주고 불판도 갈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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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소고기에 후추간과 소금간을 적절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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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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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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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조각을 올렸는데 이미 배가불러서 이걸 다먹을수 있을지..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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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표만만 익었는데
다른 바베큐 파티에서는 뭐 뚜껑같은게 있어서 덮어둬서 스테이크를 가능하게 하던데 전 뭐..
가난한 대학생이니 그런 장비가 없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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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잘랐습니다.
근데 진짜 안익었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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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섭취를 끝낼쯤...jpg)
수제소시지를 올려서 끝불무렵 기름쫙 빼고 먹었습니다.
5명이서 2만원씩 걷어서 불판,돼지,소.닭다리, 치즈케익,샐러드를 사서
2끼동안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후..
이제 얼마후면 복학을 해야되는군요.
군대간 2년동안 뭔가 시간이 안간거 같은데 아련합니다 군생활이
전역하고 느끼는 감정이지만 뭔가 묘하네요 시간이 안흐른듯한 느낌
근데 2년이나 흘렸고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갑니다.
끄적끄적 키매냐 활동했는데 진정한 제 취미를 찾은거 같아요.
키보드는 참 좋은 취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