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은 언 2주전이군요. 시골에 잡풀이 많이 자라는 터라,
연로하신 장인어른께서 해결을 못하실거 같아 제초기로 열심히 잡출을 정리하였습니다.
장비가 연식이 되니 작년하고 좀 틀리더군요. 팔에 진동이 장난아니게 느껴지더군요.
시골에서 정원있는 전원주택을 꿈꾸시는 분들은 정말이지 부지런해야 한답니다.
^^
일요일 아침 잠을 자고 있는데, 아들놈이 아침먹으로고 깨우는 통에 벌떡. 정말 벌떡 일어났는데,
상당히 어지럽더군요. 일단 어지러운 상태에서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는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증상이 심하지는 않더군요. 이후 일반병원 1주일, 이빈후과 1주일 영 차도가 없기에
어제 신경과를 마지막으로 해결이 안되면 종합병원으로 가야 겠다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10만원이 넘는 비급여장비로 측정까지 하면서.....
결론은 이석증으로 인한 평행장애.....
보통 이석증으라고 하면 달팽이관 옆에있는 세관고리관 내부에 이석이라는 침전물이 평행유지에 영향을 주어 어지러움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흙탕물로 비유했을때, 흔들려서 탁했다가 침전물이 가라앉듯이 이석도 가라앉았지만, 뇌 신경쪽에서는 아직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뇌 혈류초음파와 신경전달 이상유무를 확인후 약을 처방을 해주는데....
문제는 이석증이 생긴사람은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고 합니다.
헐... 평생 같이 가는 친구라는.....
암튼 지금도 계속 어질어질하고.... 거의 3주가까이 이러고 살고 있는데, 이건 정말이지 미칠지경입니다.
집사람은 혹시 뇌경색쪽이 아니냐고.... 불안해하고... ㅎㅎㅎㅎㅎ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