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시장에 희귀제품 물량은 줄어들고, 가격은 상향 평준화 되겠군요...

여러 (기기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보면 다 비슷한 상황을 겪는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A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적죠.


그런 시기에는 서로 동질감도 느끼고, 희귀하고 좋은 물건 서로 써보라고 정겹게 좋은가격에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점점 A 기종이 점점 대중화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과정에는 과도기가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주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이어폰, 헤드폰쪽으로 그런 기억이 강하게 남네요.


10년 좀 전에 관심을 가지게되고, 가격이 약간 높은 기종들을 보아왔었는데요...


외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한국에서는 당연하다는듯이 벌어지더군요.


진짜 잔머리 하나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환멸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저는 기계식 키보드가 이런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터넷 방송이나 요즘 게임 커뮤니티를 보면 기계식 키보드 이야기가 아주 많이 나오고있고,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고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죠.


대중화되고 새로운 흐름이 다가온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문제도 많이 생기게 되죠.


그중 하나는 물품 거래에 있어 사람간의 정이 사라진다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거기서 희안한 사람도 하나씩 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사람은 서로간에 인간적으로 대하기 힘들어지고 계산적이 될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무엇이 더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어쨌든 기분좋게 지낼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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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ie 2013-08-23 09:40
지금 키보드 취미를 가지기 전에 카메라 취미를 가지고 있었고.. 한 10년 정도 카메라 취미를 유지했었죠.. 발을 딱 들여놓던 순간이 DSLR 붐이 일었던 당시 였습니다. 기존 회원분들이 회원 수가 폭증하니까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론 중고장터에서 엄청난 피바람이 불게 되고.. 환멸을 느끼며 떠나는 분들이 생기더군요.. 이곳 키매냐에 활동한지 1년 반 넘었는데.. 요즘 들어 동일한 현상을 눈으로 보고 있는 느낌 입니다. 기존의 체리 같은 회사들도 아마 죽을 맛일 겁니다. 갑작스런 물량 증가와 경쟁사들이 나타나고.. 그것 때문에 치킨 게임이 벌어지고.. 그러던 어느 날 썰물 빠지듯이 관심이 사라지고.... 견디지 못한 경쟁사들도 빠르게 사업을 접고.. 그때까지 체리가 살아남는다면... 다시 옛날로 돌아감을 느낄 겁니다. ^^;
하늘처럼 2013-08-23 09:57
상향 평준화 되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다만 물건이 안나올뿐이죠..
sprit 2013-08-23 10:46
시장동향은 어두워 잘 모릅니다만.... 혹시 기계식 키보드는 기술발전으로 아마 10년내 다 사라지지 않을까요?  이렇게 제조비용도 높고 개조비용도 높아서는 단시간내 일반대중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그많던 스위치 제조업체들이 키보드 스위치 다 생산중단하고 다른 부품에 주력하는 바람에, 결국 체리만 남은 셈인것 같아요. 한 시대의 마지막 황혼을 보는 것같아 ...  씁쓸떨뜨름 합니다... 
muggs 2013-08-23 12:29
기계식이 대중화될려면 1-3만원대가 많아야할겁니다 그리고 소음과 키높이가 높아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곰팡이핀꽃 2013-08-23 21:08
기계식의 대중화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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