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기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보면 다 비슷한 상황을 겪는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A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적죠.
그런 시기에는 서로 동질감도 느끼고, 희귀하고 좋은 물건 서로 써보라고 정겹게 좋은가격에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점점 A 기종이 점점 대중화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과정에는 과도기가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주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이어폰, 헤드폰쪽으로 그런 기억이 강하게 남네요.
10년 좀 전에 관심을 가지게되고, 가격이 약간 높은 기종들을 보아왔었는데요...
외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한국에서는 당연하다는듯이 벌어지더군요.
진짜 잔머리 하나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환멸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저는 기계식 키보드가 이런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터넷 방송이나 요즘 게임 커뮤니티를 보면 기계식 키보드 이야기가 아주 많이 나오고있고,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고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죠.
대중화되고 새로운 흐름이 다가온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문제도 많이 생기게 되죠.
그중 하나는 물품 거래에 있어 사람간의 정이 사라진다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거기서 희안한 사람도 하나씩 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사람은 서로간에 인간적으로 대하기 힘들어지고 계산적이 될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무엇이 더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어쨌든 기분좋게 지낼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