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윔블던 결승..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오.. 결승이네.. 하면서 보기 시작하고서 새벽 2시 30분이 넘어서야 끝나네요.
윔블던 역사상 가장 긴 세트였다고 하지요. 마지막 5세트.. 결국 16-14로 페더러가 이겼습니다.

뭐랄까요.. 언제나 비운의 2인자인 앤디 로딕.. 이번 만큼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다들 지켜보았습니다만..
이번에도 결국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지만, 플레이를 보는 내내 둘 중 어느 누가 이겨도 우승자를 할 만 하다라고 여겨졌습니다.
길고 긴 5세트 내내 짜증 한 번 내지 않고서 묵묵히 플레이 하던 그들.. 그리고 우승이 확정지어질 때 페더러의 표효와 세레머니를 고개를 숙이며 묵묵히 기다리던 앤디 로딕..

뭔가 가슴이 뭉클해서 바라보다가 문득 이런 플레이를 지켜보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누피 블로그 - 윔블던 결승

뭔가 제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포스팅 같아 링크를 올려봅니다.
아무튼.. 페더러의 15번째 그랜드슬램을 축하합니다.

hopi
이전 댓글 9
하록선장 2009-07-06 10:36
나달도 좀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
모닝센스 2009-07-06 10:44
경기 정말 재밌게 봤어요.로딕도 잘했는데 ㅎㅎ 순식간에 7억원이 날아가네요.
[Spike] 2009-07-06 10:49
5세트 9:9에서 포기하고잤습니다; 갠적으로 좋아하는 페더러가 우승해서 기쁘네요~
댕글댕글파파 2009-07-06 11:09
그거 보고 자서 그런지 아직도 후유증이....:)멋진 게임이었습니다.
힘내라아빠 2009-07-06 12:15
로딕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페더러는 프랑스 오픈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랜드 슬램을 차지한 후, 윔블던 기간 내내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저도 결승전은 정말 종이 한장 차이였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로딕의 백핸드를 보면서 아쉽다는 생각을 머릿속에 지울 수 없네요!
knoize 2009-07-06 12:51
캬... 결과를 모르고 생방 보신분 정말 재미있으셨겠습니다.
CoolLand 2009-07-06 13:27
결국 페더러가 이겼군요.
Daxo 2009-07-06 14:16
아 로딕 선전했군요. 재미있었겠네요. 
염원 2009-07-06 17:47
정말 징한 경기였습니다. 끝까지 보느라 힘들었다는...크~승부는 종이 한장 차이의 실력과 약간의 운이라던 누군가의 말이 어제 경기에서 여실히 보여지더군요.로딕....! 정말 다음엔 우승할수 있을지...여하튼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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