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8w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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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매니아가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동호회칙을 몰라서 못 지키는 것과
동호회칙을 알지만 안 지키는 것...
너무나도 큰 차이 아닐까요?
저는 우희(에테르)님의 글이 올라오고 난 뒤에는
개인정보를 제외한 정보글(게시글 내용 등)이 삭제되지 않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제가 볼 때 몇몇 분들께서는
동호회의 취지가 아닌
본인 취향의 키보드를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취향에 안 맞거나 질리게 되버리면 쉽게 내칠 수 있으며,
취향에 맞는 하우징이 나오면 쉽게 공제/공구 참여할 수 있는 페이지
정도라고 보여지네요..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더이상 아프면 안 된다고.
운영진의 힘까지 가기 전에 자정작용으로 버텨 보자고
그런 이야기가 오갔음에도
가장 접근하기 쉬운 자유게시판에 그런 내용이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플레이 포럼이라는 커뮤니티가 생각납니다.
분명 상주인원 1위의 커뮤니티였음에 불구하고
어느새 기억 속에서, 인터넷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물론 이 사건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다만, 키보드 매니아도 보이지 않는 곳이건 보이는 곳이건
조금씩 병들어간다면 게임 정보공유 1위 커뮤 플포처럼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지 않을 거란 장담 또한 없습니다.
저는 뉴비입니다.
아직 커스텀을 직접 만들지도 못해보았고
기성품만 조물딱거리다 요 한두달 새에 커스텀을 두어대 들였다가 내치곤 했습니다.
겨우 이정도 뉴비인데도 이 커뮤니티가 없어지는 정말 슬플 것입니다.
제닉스의 M7으로 시작했지만
더 좋은 키보드를 얻기 위해, 양질의 정보를 얻기 위해 여기까지 흘러들어왔습니다.
일종의 해처리? 본진? 같은 기분인데 이곳이 사라지는 것을 저는 원치 않습니다
비단 저만의 느낌은 아닐 것입니다
첫 창립당시부터 계셔서 중간의 대격변을 겪으신 분도 계실 것이고
저처럼 이슬비처럼 흘러들어 옷깃이 젖는지도 모르고 젖은 분도 계실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취미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없어지는 것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아직 기회와 시간은 있습니다.
저도 회칙, 회칙내 세칙 모두를 읽어도
시험공부하듯 외우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지킬 수 있는 부분은...
하다못해 이렇게 공론화된 내용만큼은..... 지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이 사고 팔고 매니아가 아닌
키보드 매니아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동호회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뉴비 주제에 건방지게 글을 쓴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도 제가 뭐라고 쓴 지 모르겠네요...
월요일 오전부터 무거운 얘기, 눈살 찌푸려지는 이야기로 만나뵙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동호회 활동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