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사무실용 저렴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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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집에 두고온 관계로 폰으로 그것도 삐뚤게 찍은 사진 한장뿐인 점...양해해주세요 ㅠㅠ

 

몇번의 바꿈질과 수업료를 지불한 결과 저는 결국 펜타그래프가 가장 손에 잘 맞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집에선 울트라나브에 로지텍

N305 무선 키패드를 붙여서 사용중입니다.

취직을 하게 되며 사무실용 키보드를 고민하다가 가격 저렴하고 키감 만만하고 텐키도 기본으로 붙어있으면서 일반 키보드보다

가로폭이 좁은 아이락스 6523을 들여놓았는데.....

울트라나브에 있던 손목 받침대가 그리워 고민하다가 출근길에 회사 앞 아크릴집에 들러 저렴하게 손목 받침대를 만들어왔슴다.

검정 아크릴 8T 판재를 이용하여 키보드 가로폭인 345mm에 폭을 맞추고, 앞뒤 깊이는 70mm로, 그리고 가장자리 끝부분만 모따기를

한 뒤 토치로 지져 절단면에 광을 냈네요.

 

처음엔 이걸 어따 쓰려고 하는거지 하며 의아해 하시던 아크릴 가게 아저씨께서 키보드 앞에 두고 손목 받침대로 쓸거에요 라고

했더니 모따기도 기가 막히게 해주시고 맘에 쏙들게 만들어주셨네요.

첨엔 그냥 아크릴만 잘라주면 되는줄 아셨던 아저씨께서 용도를 명확하게 설명해 드렸더니 구경하시던 사장님까지 옆에 와서

이걸 빠우로 치면 어떻게 될까 막 이러면서 싸우시다가 결국 말끔하게 모따기후 절단면 토치질 정도로 마무리 지었슴다.

간단하게 부탁드린건데 작품을 만들어주셨다고 좋아라했더니 아저씨께서 환하게 웃으셔서 출근길에 행복했네요.

15,000원짜리 키보드에 10,000원짜리 손목 받침대라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 큰 돈 들이지 않고 맘에 드는 조합을 찾아냈으니 이 아니

기쁘겠습니까 크하하하하.

주변 지인들에게 텐키리스(혹은 그에 준하는 사이즈) 키보드의 이득에 대해 역설중이며 6523 키보드도 적극 추천중인데...

친한 누나한테 6523을 선물로 보내놓았으니 키보드를 맘에 들어하면 하나 더 만들어서 보내주던가 해야겠습니다.

 

더불어서..

회사에 샌딩기도 있고 하니 표면을 샌딩해버릴까 생각중입니다.

번쩍거리는게 손때가 묻는것이 유일한 단점이네요.

 

여튼...

싸게 싸게 마음에 드는 조합을 찾아낸 것이 기쁘기 한량없어 자랑삼아 글 올립니다.

그럼 이만...

 

 

 

이전 댓글 7
하늘처럼 2012-01-03 12:42
공제한번 추진하심이 어떨지 ㅋ
지노다 2012-01-03 13:04
저렴하게 잘 구하셨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 앞의 아크릴 가게는 비싸게 부릅니다.
비사 2012-01-03 13:06
배열이 참 독특하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
라키라쿤 2012-01-03 13:36
장인정신을 가지신 분이군요. 존경합니다 (_ _)
도킹 2012-01-03 15:44
팜레 정말 탐납니다...   공제하시면 참여하고싶습니다....   펜타 추천해주실 모델있으신가요... 저도 펜타나 멤브가 맞는다는 느낌이 자꾸듭니다.
QuadXeon 2012-01-03 16:19
수량이 많지 않을것 같아 공제까지는 오버같고 개인적으로 필요하신 분들은 쪽지 주시면 출근길에 만들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부산]♡IU 2012-01-03 17:53
궁금합니다 혹시 얇게 말고 두껍게도 가능하신가여?ㅎfc200r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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