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금요일(구형청색 데이) 구형청색 이복형제입니다.





비오는 금요일에는 구형청색의 첵첵첵...을 두들기며 Mot나 비틀즈를 듣는 게
제격이네요.

3000구형청색도 올라왔길래, 오랜만에 시간내서, 제가 '영구소장"하고 있는 구형청색 이복형제 올려봅니다.  영구소장하는 이유는 같은 재료를 모아줘도 똑같이 만들 수 없다는 강한 예감이..

첫번째는 빨간불 구형청색.. 빨강/검정/청색의 강렬한 대비가 퍼덕대는 생선같이 느껴지는 놈이죠.  노바님이 심혈을 기울여서 엔지니어링하고, 식섭님이 체리 마크로 마지막 봉인을 남겨주신 놈입니다.  많은 분들이 번개에서 만져주셨던....

두번째는 1800 서스 보강판 구형청색... 빨간불 하우징과 알미늄 하우징이 청색축 최고의 청감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다가, 최고의 청감 자리를 물려받은 놈이죠..  빠샤님의 신공이 가해지고 난 후 하우징 교체작업을 하고, 마지막 체리 마크 봉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형청색 슬라이더는 독일 지멘스 키보드 두 개에서 적출해서 digipen님이 윤활/방출하셨던 11800이 그 원래의 서식처로 싱싱한 탄력감을 갖고 있던 놈입니다.  아껴두었다가 먼저 빨간불 구형청색 개조시에 문자열에 집어넣었고, 후에 1800 서스 보강판 구형청색 작업시에 다시 문자열에 집어넣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구형백색축으로 구형청색/백색의 궁합을 개인적으로 매우 즐기는 편입니다.  

비오는 날에는 구형청색의 첵첵..첵과 함께...

글을 올리다 느껴지는 게 만드는 과정에서, 그리고 그 후에 테스트와 번개 때 나누었던 회원분들과의 시간이 휘리릭 떠오릅니다.  그래서 더욱 키보드에 정이 가는 듯.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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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스 2005-09-09 15:30
정말 깔쌈하군요... ^^ 구형청축이나 갈축의 1800을 쓰고 싶네요... 저한테는 1800의 레이아웃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體利萬萬歲 2005-09-09 15:32
지멘스 키보드라 하시면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빠샤 2005-09-09 15:33
지금 사무실인데, 1800 갈축 쓰다 이 글 보고 방금 1800 청축으로 바꾸었는데, 비 오는 날 잘 어울립니다.
이재 2005-09-09 15:34
걍 구형청축 터미널 키보드를 체리사가 지멘스에 납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Leader™ 2005-09-09 15:37
구형청축... 슬라이더 색이 왠지 밝아보이네요... 이거 모니터가 이상한가 ;;; 1998년도 생산 모니터로 봤더니 ;;;
體利萬萬歲 2005-09-09 15:37
아! 빠샤님 덧글 읽고 제목부터 다시 읽었는데 비오는날과 궁합이 잘 맞을 듯 합니다 정말... 근데 여긴 구름한점 없네요...-_-;;
Colus3™ 2005-09-09 15:39
저도 3000의 레이아웃보다 1800이 더 맞네요. ^^;
식섭이 2005-09-09 15:41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이재님의 뽐뿌 ㅜㅜ
이재 2005-09-09 15:44
식섭님의 화룡점정... 마지막의 눈물어린 r 이식 기억하고 있슴다.. r을 나눠가진....저만 가졌지만... 식섭님도 1800 청색 지금 꺼내서 쳐보심 되겠네요!!
식섭이 2005-09-09 16:26
그래야 겠어요.. 제 청색은.. 언제 날 잡아서.. 드라이 신공으로 기판 휨을 조금 잡아줘야 하지만.. 실사용에는 별 문제가 없으니.. 크흐흐흐 보강판 청색에 이색사출 키보드를 갖고 있다는 그 자체가 상당히 기쁜 하루가 되겠네요.
곰퉁이 2005-09-09 16:30
최근들어 체리 뽐뿌가 극을 달리는군요.... 당분간은 삼색 수집에 총력을 다해야 겠군요....
cryo 2005-09-09 16:50
이재님 안녕하세요. 사무실에 놀러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언제 한번 놀러가고 싶은데 괜을까요?
이환진 2005-09-09 18:17
정말 언제 한번 놀러가보고 싶군요... 이재님 보물창고 구경하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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