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여친이랑 신촌에 8년째 해오던 데이트라는걸 하러 나갔다 왔습니다.^^
이것저것 하다가 밥먹고 나오는데 음식점앞에 길거리가판에 널어 놓고 파는 티셔츠를 본 순간 3초 생각후 질러버린 오늘의 득템입니다.
평소에 소위 짝퉁이라는 물품은 사지 않는데...오늘은 티셔츠 프린팅을 본 순간 정말 3초동안만 심사숙고하고 냅다 질렀습니다.
밥먹기전에 모통신사 무료인터넷방(?) 에서 얼마전 작업한 1800칼라키캡을 여친한테 보여줬었죠.
"이번에 산건데~~~~이쁘지 않냐? 무지개는 내가 작업한거야...^^v" (^^;)
"(@.@)..............퍽! 도대체 키보드가 몇개야?" (ㅡㅡ^)
"...........얼만 안돼....네..에...개뿐이야....(__)"
"...................................."
밥먹기 30분전 이런일이 있었는데..자판대위에 놓여있는 티셔츠를 보자마자 냅자 사버리니...그것도..
"나 돈.......없거든...5000원 좀 내주라..."
우리 마님 정말 어이없어하면서 단 한마디도 못하고 지갑에서 돈꺼내 조용히 계산해주시더군요...
그냥 그랬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정말 ...이거 병인가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