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뒷면에 IBM 마크가 찍혀 있고 대우전자 마크가 있어서
OEM 제품이거나 수입한 부품을 대우전자에서 조립 판매한 제품인줄 알았더니
분해한 기판 뒷면을 보니 Insp 부분 Visu Func 에 각각 한국사람 도장이 찍혀 있네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집으로 가져 오기 전에 제품 껍데기를 자세히 볼걸 그랬습니다.
생산시기는 1988년 7월 29일로 되어 있습니다.
하루하루 공력이 쌓이다 보면 키보드를 만들거나 다른 키보드 수리 할 때
적절히 쓰이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소장(흠... 거창한 단어로고)하고 가지고 있는 키보드에 비하면
(기계식 키보드을 두루 접해보지 못해 비교하기가 참 거시기 하네요)
키 스트록은 낮고 키캡 높이도 낮습니다.
키감은 걸리는 곳이 없이 끝까지 내려 가고요, 바닥이 가까워 올수록
아주 미세하게 반발력이 커지는 느낌입니다.
당장 쓸 수 있는 키보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들고 집으로 오는데 흐뭇했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