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esing님으로 부터 정말 저렴하게 분양받은 확장2 일본산입니다.
89년산이구요, 일본 미츠미전자에서 제작했습니다.
(확장2 미국산은 알프스 전자 미국 지사에서 제작했죠.)
스위치는...기존에 익히 보던 미츠미 스위치와는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_-a 예전에 봤던 미츠미 스위치들은 다 슬라이더 모양이 네모반듯한데...이건 뾰족뾰족하게 상당히 괴이하게(?) 생겼습니다.
뭐...보시면 알겠지만 저렇게 슬라이더에 돌기를 추가함으로 슬라이더가 흔들거림을 방지하고자 하는 효과를 노렸다고 짐작이 가능합니다. 실제로도 알프스제 확장2와 비교해도 키캡의 흔들거림이 훨씬 작습니다. -ㅅ-a
게다가 키캡이 거의 제니스 수준으로 단단하게 물려있어서...청소하면서 키캡 뽑을때 상당히 힘이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슬라이더 안뽀개먹었습니다. --;)
비교 대상으로 같이 찍은 91년산(...) 알프스제 확장2와 비교하면...정말 상태가 깨끗합니다. -_-; 정말이지 뽀송뽀송함이 느껴지는군요. -_-;;; 89년산이라는 것이 믿겨기지 어려울 정도로... --;
키감은...상당히 뭐랄까 오묘합니다. -_-;;
스위치는 일본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 본 결과, 미츠미의 리니어 스위치라고 합니다. 알프스 리니어 스위치와 흡사한 구조를 갖고 있는데요, 알프스 리니어처럼 접점이 하나의 판스프링 역할을 하기 때문에 키감은 엄밀한 리니어 키감은 아니고...넌클릭과 리니어 중간에 위치하는 키감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키압이 체리 구형 흑축보다 약간 낮은 수준인데요, (알프스와 비교해서) 키압이 약간 높습니다. 그리하여 그러한 구분감이 더욱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리니어도 아니고...넌클릭도 아닌 오묘한...--)
그래도 상당히 쫄깃쫄깃하면서 키압은 적당한게...마치 체리 갈축을 타이핑하는 느낌입니다. --;
꽤나 괜찮은 키감인 듯 합니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적어도 바닥치는 느낌은 댐퍼축 알프스 확장2보단 낫다는 것입니다. --a
다른 미츠미 스위치와는 달리, 이 미츠미 스위치는 스위치 분해가 상대적으로 매우 쉬운데요, 문제는 체리 스위치처럼 스위치 상부 하우징이 보강판 아래로 들어가 있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_-;; 스위치 분해하려면 어쩔 수 없이 납땜 다 풀어서 보강판을 들어낼 수 밖에 없는...--;;;
아...그리고, 알프스 흑축 넌클릭 수준의 큰 소리가 납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