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터에서만 기웃거리다가 오늘 너무 맘에드는 작업을 해서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맘에드는 키보드를 찾아서 이리 저러 알아보던중 이곳에서 세이버 사진을 보고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키보드가 세이버라는 생각에 카프리옹님 부탁을해서 만든
갈축 백색 마제 세이버를 네오레오님께서 방출해주신 MX8200 키캡만 바꿔보았습니다.
원래는 8200을 실사용목적으로 집어온것이었는데 처음부터 마제 키캡의 느낌이 싫어서
혹시나 하고 키캡만 바꿔보았는데 아크릴키캡 때문인지 더 이쁜거 같고 일단 키캡이 낮아서
그런지 키감도 더 만족스럽고 소리도 묵직해 졌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대만족입니다.
키캡하나 바꿨을 뿐인데 느낌이 이렇게 바뀐다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키캡을 바꾼김에 아크릴 키캡 하나를 뽑아서 빨간색으로 도색까지 해봤는데 정말 색다르네요.
그나저나 신품 8200의 키캡을 전부 뽑고 마제 키캡으로 바꿔놓았는데 이 8200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초등학교 다니는 첫째딸애가 요즘 자격증 딴다고 타이핑에 맛을들여서
잠시 써보라고 했는데 너무 타이핑이 잘된다고 그 큰넘을 자기 달라고 때를 쓰는데 일단은
쓰라고 키보드를 바꿔준 상태입니다. 그런데 키캡높이가 틀려서 불편하다고 원래대로 해달라는데
절대 안된다고 서로 신경전입니다. ^^
갈수록 바뀌어가는 제 마제 세이버가 더 사랑스럽고 애지중지 써야 할거 같습니다.
이젠 높이가 틀린 마제 일자엔터와 \ 키캡을 레이저 키캡으로만 만 바꾸면
완벽해 질거 같은데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장터에 구입글을 올리면 방출해 주실분이 계실지. 정 못구하면 키보드 하나 구해서
또 키캡만 추출할지도 모르겠네요. ^^
키보드메니아를 알게 되면서 그동안 꾹꾹눌렀던 지름신이 다시 강림을 하시니
이젠 제어가 안되네요 ㅜㅜ.
마지막으로 늦었지만 카프리옹님과 네오레오님께 감사드립니다.
* 사용기 게시판에 글을썼다가 그곳이 아닌거 같아 지우고 이곳에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