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뀨 부품을 받아 놓은지가 언젠데 이제야 조립했습니다.
목빼고 기다렸지만 막상 부품이 도착하자 무서워서 조립을 못하겠더군요.
아래의 이유로 제작이 늦어졌습니다.
1.궁극의 키감이라는 '또뀨에서 만족을 못하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
2.완소,궁극,그분..... '등 무수한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또뀨에 대한 경외감(^^;).
3.비유가 적절하지는 않지만 '잡은 물고기에게는 밥을 안준다'라는 안도감.
4.아직도 정하지 못한 내 손에 맞는 키축(흑,갈,청,백축중에서).
5.기타 등등......
그동안 화려한 LED를 가진 외양에 좀 물렸던지 심플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LED를 딱 기본 1개만 달고 상태에 따라 밝기를 달리 하였습니다.
여타 키보드에서는 맛볼 수 없는 또뀨만의 특이한 키감에 만족합니다.
이래서 또뀨 또뀨... 하는 모양입니다.
공구 하느라 애쓰신 또각또각님과 뀨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왼쪽사진 -- 또뀨 옷 갈아 입히기
오른쪽
1번 사진-- 컴퓨터가 꺼진 상태
2번 사진-- 컴퓨터가 켜진 상태
3번 사진-- 'CapsLock'이 켜진 상태
------------------------------------
누렇게 변색한 문자열 키캡은 유사 체리에서 나온 두꺼운
이중사출 키캡으로 키감향상에 상당한 조력을 한 좋은 키갭입니다.
#. 외부로 드러나는 구슬처럼 생긴 빨간 LED는 5mm led의 끝을 니퍼로 자른 후
잘린면을 사포로 평평하게 갈아서 박은 것입니다. led 속 필라멘트 있는 끝부분을
니퍼로 물면 잘 잘립니다.
#.기판에는 2가지 색을 발광하는 3mm led를 넣었습니다.
컴을 켜면 1가지 색상만 불이 들어오고, CapsLock을 켜면 2가지 색상이 켜져서
더 밝아 보이는 것입니다.
2가지 색상이지만 모두 붉게 보이는 것은 외부 5mm 붉은색 유리 반구로 불빛이
새어 나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