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필코 제로세이버 2차도전을 마무리하고 사진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 4년차 유령회원 오바가이 입니다.

제로세이버를 또 한번 만들었기에 이렇게 사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작에 거의 2주 가까이 걸린거 같습니다.... 정말 시간에 쫓기다 보니 작업도 너무 엉성하게
작업한듯 하고.... 여러 회원님들이 알려주신 팁과 기술을 적용하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ㅋ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으므로 결과물이 만족스럽다고 감히 말씀드리면서 ㅡ_ㅡ;

작업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우선 썰고 붙였습니다.
  - 한번 썰었던 경험이 있어서 인지 젤 쉬웠던 작업이었습니다.

2. 보강판 도색
  - 다른 회원님들이 추천해주신 도료를 사용하려 했으나 우연히 들어간 회사 창고에서 황색
    락카가 두개 있어, 담당자분 양해를 얻고, 그락카로 걍 때웠습니다. 일반 철물점에서 쉽게
    구하는 흰색 몸통의 락카입니다. 작업후 주의 사항은 냄새가 잘 빠지지않아 밖에 이틀정도
    냄새 빠질때까지 묵힌거 같습니다. SkyCS님의 팁을 생각하면서 한 5회정도 도색과 열처리를
    좀 반복해서 했는데, 나중에 스위치를 보강판에 이식할때 두꺼운 도료덕분인지 스위치를 유격
    없이 단단히 잡아주는 듯합니다. 다시 빼기 힘들정도입니다. -_-;

3. 스위치 세척 및 윤활작업
  - 제로에 사용할 알프스 스위치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우선 제료를 구하다보니 가장 먼저 구하게
    된 확장2의 크림축을 이식하게 됐습니다. 스위치를 제공한 확장2는 이미 사용불가 상태였고,
    스위치 역시 엄청난(?) 고난과 시련을 당했었는지 완전 최악 상태였습니다.
    세척 및 윤활법은 '대윤'님께서 올려주신 팁 그대로 실천에 옮겼고, 현재 사용상 큰 무리가
    없는듯 합니다.

4. 와이어링
  - 첫번째 제로세이버 제작시에 거의 무개념 와이어링이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사용가능한것이
    용할정도인데, 사진상 위에것처럼 와이어링하시면 저같은 경우 하우징 닫고 볼트를 강하게
    조이면 합선이 나면서 스위치 일부가 죽어버립니다.
    두번째 제작시에는 천천히 더욱 정성껏 했습니다. 지금은 아무리 강하게 조여도 예전같은
    불상사는 더이상 발생하지 않는듯 합니다. ㅡ_ㅡ;; '노딜'님의 와이어링 팁을 정말 열심
    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단 3시간 정도만에 끝낸거 같습니다. 역시 철저한 준비가 젤 중요한
    듯합니다.

5. 하우징 보강
  - 요 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듯합니다. 'SkyCS'님의 팁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제가 변형한것은 높이조절 다리를 사용할수 있도록 하부보강판의 일부를 조금 컷팅했는데,
    하고 나니 높이 조절에 별로 도움이 않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철판 3t 두께에 고무다리
    붙이고하니 높이조절다리를 피더라도 실제 뒷부분의 높이는 한 1.5cm정도 올라가는 듯한데,
    차라리 범폰을 붙이는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ㅁ';
    하부보강판 접착제에는 마트에서 파는 1000원짜리 원자본드로 접착후 3M 레드퍼티로 주변
    마무리를 했습니다. 원자본드의 접착력은 쓸만한 정도이고, 레드퍼티 사용 이유는 싸고 양
    이 많다는 장점이 있고, 쓰기도 편해서 사용하게 됐습니다. 참고만 하시면 될듯합니다.
    300방 사포로 시간 관계상 대충 정리하고, 도색은 차량용 무광검정락카와 투명 코팅제로
    마감으며 도색후 표면이 코팅제에 의해 이질감도 적어지고 도료가 단단히 안착이 된것을
    확인했습니다. 내부와 상부하우징 역시 'SkyCS'님의 팁을 적용하여 충진 작업을 실시
    하였습니다.

6. 마무리 작업
  - 스위치 상태가 너무 않좋았던 터라 완성후 불량 스위치 몇개가 발견되어 교환적업을 해주었
    고, 스프링들이 길이가 들쑥날쑥해서인지 키압이 제각각인데 이부분은 차츰차츰 교정해
    나가야 할꺼 같습니다. 스위치 교체후 별탈없이 사용 중입니다.

완성후 정말 엄청난 실수 하나를 범했는데.. 그것은 바로.....
전 살아생전 알프스스위치 적용 키보드를 단한번도 만저본적이 없었던것이었습니다. OTL.....
사실 죄송스럽게도 위의 작업들이 키감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ㅠ0ㅠ
현재 키감에 대해 개인적 느낌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음 클릭음이 없지만 구분감이 뚜렷하고 높은
키압등을 들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냥 제로 순정과 비교하면 통울림은 거의 없고, 도둑때려 잡아될만큼의 엄청난 무게와 단단한바디
, 지존 독수리 타법에도 흔들림없는 묵직함이 특징입니다.
아직 완성후 사용한지 하루 밖에 않지나서인지 머라 더말씀드릴수 없지만, 확실히 여러회원님들의
'팁&테크'는 자신의 맘속에 있는 키감에 다가가기 위한 많은 지식을 제공해줌이 확실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정신없이 또 두서없이 마구 써내려왔는데, 관심있게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또 한동안 잠수 탈지 모르는 4년차 유령 회원 오바가이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댓글 14
찌니 2008-05-01 23:29
우왕...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까망 2008-05-01 23:36
우왕... 대단하시네요 전 도무지 .. 도전할 용기가.. 노랭이 보강판 이쁩니다 ^^
OvaGuy 2008-05-02 00:06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함이 많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ㅁ';
손꾸락관절염 2008-05-02 00:25
비둘기 쎈스 감탄했습니다 멋지네요 ㅠ.,ㅠ
가브리엘 2008-05-02 00:37
상당한 퀄리티입니다. 너무 좋으시겠어요^^
에헴! 2008-05-02 03:02
와 멋지시네요. 새로운 고수분의 탄생이군요.
OvaGuy 2008-05-02 09:33
손꾸락관절염님// 비둘기 맘에드신다니.. 감사합니다. ㅋ 가브리엘님// 기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에헴!님// 아직 따라쟁이일뿐입니다. ^^ㅋ 감사합니다.^^*
나쁜동화 2008-05-02 11:45
대단하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08-05-02 11:56
능력이 부럽습니다 난 언제 세이버 작업 한번 해보나 ^^
천장파리 2008-05-02 12:42
대단하십니다. 에고 나는 언제 저런 내공을 쌓아보나...
빵굽는타자기 2008-05-02 13:19
쇠톱으로 저정도 퀄리티가 나오다니...대단하십니다 ^^
OvaGuy 2008-05-02 14:28
나쁜동화님,천장파리님,빵굽는타자기님// 실제로보면 마감이 조잡스럽습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 서기님// 시작이 반입니다... 필요하시면 제가 우선 썰어드리겠습니다. ㅡㅡ;;
DarkMoon 2008-05-02 14:45
세이버 작업하신 분들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릅니당....
넓은책상 2008-05-02 20:29
와 대단히 고생하셨겠어요. 멋집니다. ^^ 사용기에 올라와도 될만한 글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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