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Bräu

오늘도 술 사진을 올리기 위해 사진 게시판을 찾았습니다.


오늘 올릴 대상은 "7Bräu" 라고 하는 맥주입니다. '세븐브로이'라고 읽습니다. 일단 전방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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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술 중 하나인 '화랑'이 있습니다(근데 요새 얘들 품질관리가 좀 이상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각설하고, 지금까지 쉽게 시중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맥주와는 다른 외양을 한 저 녀석은 'India Pale Ale' 이라는 범주에 들어간다고 주장하는데, '국산 맥주'입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http://sevenbrau.com/base/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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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에 따라 놓으면 저렇습니다. 잔 자체는 에딩거 500ml 잔인데, '맥주 전용잔'이란데에 그리 집착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 0.5L 잔은 거품이 넘칠 일도 없고 해서 좋아하는 잔입니다. Ale 계열 맥주라서 라거보다는 좀 짙고, 스타우트보다는 옅은 색을 띱니다.


간단하게 제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처음 맛을 봤을 때 '음 나름대로 괜찮은데?' 하는 생각을 했지만 마시고 나서 정말로 싱겁게 맛이 사라졌습니다. 끝맛이 영 아니었습니다. 제 친구는 '말오줌 같은 국산맥주도 아니고, 그렇다고 풍미가 살아 있는 수입맥주도 아닌 정말 애매한 놈' 이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국산맥주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데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사람들의 입에 괜찮은 맥주로 소문이 나기까지는 아직 모자랍니다. 매니아의 입맛에도, 대중의 입맛에도 맞추지 못하면 이도저도 아니니까요.


어제 오늘 양일 간 갖고 있던 키보드를 몇 개 팔았습니다.

'키보드 팔면 뭐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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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빈곤빈곤하니 구워먹는 소고기는 안되겠고, 호주산 소고기로 만들었다고 하는 육포나 질겅질겅 씹고 있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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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다 2013-03-18 23:00
한 번 사먹어 보려고 했는데...
LifeZone™ 2013-03-18 23:01
음...세븐브로이라...외형은 외국산 흑맥을 표방하는? 나도 광탄주보다는 목넘김이 부드러운 흑맥류를 조아하는데.. 싱거워? 담에 하나 묵어바야겟군
얼음사랑 2013-03-18 23:01
저도 지난번에 집더하기 갔을때 6캔 샀는데... 물론 국산 맥주보단 좀더 맥주 맛이 나지만, 약간 밍밍하긴 하더라구요. 집사람은 한약맛이 살짝 난다고 시러 하더군요...
mokie 2013-03-18 23:49
정말 풍미가 있는 국산 맥주를 마시고 싶습니다. 스타우트 처럼.. 처음엔 괜찮았던 것도 어찌된 일인지 얼마 못 가서 향이 사라지고..
흰둥이친구 2013-03-19 00:11
ㅋ~ 말오줌 같은...ㅋㅋ 전 술을 잘 하지 않지만 가끔 맥주는 먹는 편이지요. 그냥 아무거나 먹습니다. 어차피 500cc만 넘어가면 비슷해 지는 것 같더라고요. 맥주잔이 예쁘군요. 줄 설까요?  ^^;;
루비아우디 2013-03-19 02:17
요즘 마트에서 맥주행사 많이 하던데요. ^^ 전 개인적으로 레페브라운을 좋아합니다. ㅎㅎ
택시탄총알 2013-03-19 10:51
처음보는맥주네요..ㅎ  일반적인 맥주보단 독특한 맥주를 좋아라해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ㅎ
로드런너 2013-03-19 13:04
결국은 소고기 사뭇네요.ㅋㅋㅋ 아~! 한잔 션하게......마시고 싶어라.
마사미 2013-03-19 21:45
맥주도 맥주지만 육포 맛나보입니다 *_*
rootop 2013-03-23 01:40
이걸 생맥으로 처음 접했는데  나중에 캔으로 마시니 감흥이 전혀 없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생맥 취급하는 몇 안되는 곳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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