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볼을 하나 지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쌔서 망설여 집니다.
그리고 저한테 맞는지도 걱정이구요.
행여 비싸게 샀다가, 싸게 장터에 내놓을까 걱정이 되네요. ^^;
트랙볼을 쓰고 싶은 이유는
우선 책상이 좁아 마우스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고,
장시간 (12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서 일을해서 입니다.
키보드 + 마우스는 자세가 비대칭인데다가, 마우스로 팔꿈치와 손목, 어깨를
움직여서 저녁이 되면 피로가 느껴집니다. 여기서도 같은 이유로 많이
쓰시는 것같고, 주변 분들도 추천해 주시고 해서 하나 사고 싶습니다.
제가 컴을 쓰는 용도는 다음과 같은데, 이런 작업에 잘 맞는지 궁금합니다.
1. 문서 편집 (주로 VIM을 사용)
2. 파워포인트 자료 만들기
3. 익셀로 자료 정리
4. 웹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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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트랙볼을 지르고 싶습니다. !
이전 댓글 8
VIM! 좋죠!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
10만원 넘는 마우스와 3만원 넘는 마우스패드도 잘 팔리는 세상인데 트랙볼의 가격이 비싸지는 않은듯 합니다. 3만원짜리 로지텍 마블도 우수한 롱셀러 제품이지요.
보통 트랙볼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공간절약이나 손목부담 경감등도 물론 사실이지만 진정한 진가는 조작의 쾌감에 있다고 봅니다. 손가락으로 볼을 굴리고, 볼이 구르는 속도대로 커서가 움직이는 재미에 익숙해지면 더 이상 마우스를 쓰기는 어렵지요. 마우스와 가장 대비되는 작업중의 하나가 스크롤바 잡아끌기 입니다. 볼에 맘대로 가속을 붙여 스크롤바를 잡아끌어본다면 마우스로 잡아끌기나 휠스크롤과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알 수 있지요.(스크롤바가 길수록 더욱 분명)
님이 주력으로 하는 작업에 트랙볼이 적합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휠이 스크롤의 역할이 아닌 뭔가 자주쓰이는 다른역할이라면 휠이 있는것이 좋습니다.(게임으로 예를 들자면 시점변경등) 그 외의 문제는 없을듯 하네요. 제가 알기로 트랙볼이 마우스보다 불리한 점은 정밀한 조준이 필요한 FPS게임과 커서 궤적이 중요한 그래픽프로그램정도인 것으로 압니다.(하지만 이것도 사람 나름입니다)
저는 다한증이 있어서 하루에 볼을 5번도 닦아서 쓰는 경우가 있을 정도지만 그래도 마우스는 쓰기가 싫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트랙볼 사용을 생각해 보는 것이니 일단 사용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휠을 스크롤 이외의 다른 용도로 쓰는게 아니라면 로지텍 마블로 시작해봐도 괜찮습니다.
"마우스로 되는건 왠만해선 트랙볼로 다 되고, 더 재미있다" 한줄 요약입니다^^
트랙볼은 왠만큼 고수가 되지 않고선 아무래도 빠른 포인팅은 힘듭니다.
그점에 크게 불편할 것 같지 않다면 한번 써봐도 무방할 듯 하네요.
트랙볼 선택시에 한가지 확실한건 "볼이 클수록 좋다"입니다.
제가 첨에 질문글 올렸을 때도 누군가 그렇게 답변해 주셨던 것 같은데
써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전 로지텍 무선 옵티컬 트랙맨을 사용중이고
주위에 켄싱턴 엑스퍼트 7.0을 쓰는 사람이 있는데, 확실히 큰게 좋습니다.
저도 다한증이 있습니다. 방갑습니다 nemissa님 만나서 악수나;;
다음카페에 가보시면 "땀을 극복하는 사람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가입하시면 꽤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저는 MS TrackBall Explorer와 Kensington Expert 5.0을 쓰고 있습니다. 마우스의 익숙함을 그대로 유지하는데에는 MS께 좋지만, 사용하기 편한건 역시 Kensington이더군요. 볼이 큰것도 있고, 좌우 대칭형이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볼베어링 방식이라 그런지, 청소를 좀 자주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은 Kensington Expert 5.0 (PS2/USB)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nemissa님 구체적인 답변 특별히 감사드리구요.
Ana.Artist..님 저역시 VIM 파입니다. 리처드 스톨만께선 하루의 일과를 emacs로 시작해서 끝내신 다지만, 전 VIM으로 시작해서 끝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