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0 키캡이 부실????

처음 받는 순간 뭔가 언발런스한 외형...
덩치는 엄청난 것이 키는 달랑 80여개에다 위쪽의 텅빈 공간, 좌우에 붙어있는 귀(?)...
거기다가 M을 한참 능가하는 육중한 바디... 헉 (~.~;)
암튼 사진으로 많이 봤지만 직접보니까 쌩뚱맞다는...ㅎㅎ

책상위에 올려놓고 손가락을 대어 봤습니다... 허걱~
버클링 맞어?... 키캡 뽑았습니다... 앙상한 스프링이 보이더군요...
키감 정말 듣던대로 예술이었습니다... 이제 알았네요... 왜들 5170을 외쳐댔는지...

그런데 말이죠...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외쳐대는 원숭이종족을 응징할때 사용하면 딱 좋을만큼 튼튼한 바디에
비해서 키캡이 너무 엉성하다고나 할까요? M을 두대 가지고 있는데 키캡들이 가지런하게 꼽혀 있는데 반해서 5170은 키캡들이 아주 약간씩 틀어져 있어서 마치 아침조회때 삐뚤삐뚤한 줄을 보는듯..

키캡하나를 붙들고 살살 돌려보면 약간씩 좌우로 돌아갑니다...ㅡ.ㅡ
원래 그런건지 알고 싶네요... 아니면 세월탓에 마모가 된건 아닌지... 허기야 태어난지 20년이면..
여기저기 고장날 때도 된듯 싶고...

암튼 너무너무 만족합니다만, 약간의 아쉬움(아주 약간임...^^)땜에 질문 드려요...

아~ 그리고 5170과 키캡이 호환되는 기종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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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기 2005-05-13 00:45
제 5170도 키캡이 약간 돌아가는군요. 뻑뻑함 없이 쏙쏙쏙 들어가게 하기 위한 IBM의 꽁수가 아니였나 합니다. 키감을 저해하지 않는 한도 안에서 약간의 유격을 둔 것이 아닐까요. 키캡 만져보셨죠? 키캡의 우묵한 부분은 오돌도돌 한 부분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재질이 상당히 튼튼하다는 증거죠. 요즘 키캡들은 1~2년쯤 쓰다 보면 키캡 상부가 반질반질하게 닳는 경우도 자주 보입니다. 따라서 마모때문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준기 2005-05-13 00:47
뭐, 튼튼하기로 말하자면 모델 M도 둘째가라면 서럽죠. 근데 경험해 본 결과 약간 퉁퉁 울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게 전반적인 키감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더라구요.
cHerry 2005-05-13 02:16
지금 20년간 묵은때를 벗겨내느라 고생중임다...^^&& 분해를 시도하다 포기하고 걍 키캡만 세척하고 먼지는 솔로 팍팍 털어주고 바디는 매직스폰지로 벅벅 문질르는 중임다... 그래도 버클링이라 사무실에서 쓰긴 좀 무리가 있을듯 싶네요...^^&&
물개군 2005-05-13 02:37
좋은 키보드 잘쓰세요^^
앵두걸러 2005-05-13 10:30
EMRII 는 호환이 됩니다만 이건 이중사출 키캡이죠. 인쇄상태가 5170 만큼 되질 않아서 그냥 방출했지만 이중키캡으로 바꿨으면 키감이 더 좋아졌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cHerry 2005-05-13 15:38
스페이스바 분해법 아시는 분~~~~~~~ 한 힘 한다고 자부하는데 안빠지네요....ㅡ.ㅡ* 일체형인가????? 하허헐~~....^^
성시훈 2005-05-13 16:44
헉.. 스페이스바 절대 분해하지 마십시요. 쌩고생합니다. 리플을 1시간 전에 쓰셨는데.. 제발 분해하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사용기에 스페이스바 분해로 고생한 분들의 글이 많이 있네요.
cHerry 2005-05-13 17:40
넵...^^&& 이미 포기 했답니다... 다른 키캡만 빼서 열심히 닦아주고 먼지 털어주고... 스페이스바 아래에 있는 먼지들이 왠지 찝찝하다는... 근데 키압이 원래 이렇게 높나요? 스페이스바만??
성시훈 2005-05-13 20:45
제가 보기에는 대체로 스페이스가 약간 무거운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바가 한번도 빠지지 않았던 것은 가볍다고 하신 분들도 있군요.
cHerry 2005-05-13 22:18
제 5170은 상태로 봐서 전 사용자가 스페이스바를 제거했던 적이 없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확인할 길이 없어서...ㅎㅎㅎ 친절하신 매니아분이 분해방법을 알려주셨네요... 시도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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