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0 이나 EMR2 의 경우 5170과 키감의 차이가 많이 나는지요....

가격대 질문을 했다가
부질없는 짓인거 같아 질문을 바꿨습니다...ㅡㅡ

지금 칠공이를 메인으로 사용하는데
언제까지 이녀석을 지킬수 있을지 몰라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다고 판단되는
5150 이나 EMR2 로 옮아갈까 생각중입니다.

키감이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막연히 생각만으로는 잘 몰라서요.
(칠공이를 치다가 모델 M을 쳐보고 적잖이 실망했던 기억때문에...)
대체로 어떤 느낌이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느낀 칠공이의 키감은
치킹! 청! 창! 깔끔! 입니다....ㅡㅡ
(표현력이 참...제가봐도 너무하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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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체리 2005-06-27 23:24
5150, EMR2는 XT 전용 키보드라 미국에서도 가격이 상당히 낮습니다. 키배열의 문제는 있지만, 빠샤님의 젠더를 사용하면 일반 PC에서 사용가능합니다. 국내에 풀린 EMR2는 거의 모두 신품 수준이고, 5150은 상대적으로 신품 구입이 어렵습니다. EMR2가 더 부드럽지만, 소음이 큰편이구요...키감 자체로는 두 키보드 모두 5170보다 부드럽습니다. 장터에서는 보통 4-6만원 선에 거래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빠샤님 젠더 (3만원선) 가격을 추가해야 겠지요. 만듦새와 키감을 생각하면 여전히 좋은 가격이구요...키배열에 적응할 수 있다면, 5150, EMR2 모두 최고 수준의 키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06/27 23:21 x
아스토나지 2005-06-27 23:26
블랙체리님 자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답변해주시는 가운데 질문을 바꿨는데 바꾼 질문에도 충분히 궁금증이 해소되는 답변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조준기 2005-06-28 11:27
그냥 5170만 가지고 계시는것 - 그러니까 5150이나 EMR2는 만져보지도 않는것 - 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도 있다는것을 첨언합니다. 블랙체리님 댁에 우연한 기회에 방문해서 5150을 그것도 신품을 만져봤는데 (5170은 저도 사용하고 있거든요) 며칠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그래, 나는 빠샤님 젠더가 없어'라는 말을 되뇌이면서 송곳으로 허벅지를... ㅡ,.ㅡ
그라나도스 2005-06-28 19:04
저는 5150, 5170을 봤다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습니다 펌프의 극치입니다. 그 장대한 외모, 무식하고 단단한 몸체, 매혹적인 레이아웃, 강화 플라스틱 위에 새겨진 굵직한 염료승화 인쇄 등등등······ 키감을 경험하지 않아도 저에게는 첫눈에 반한 키보드입니다. 저에게는······ MX-5000보다 더 강력한 펌프였습니다.
아스토나지 2005-06-30 00:53
5150 에 일단 손을대면 헤어날수 없다는 거군요.... 더 빠져들고 싶습니다..하지만 지금은...큭...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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