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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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게 만드신 Leaf님께.. 감사는 없습니다 --)
나프촙 분해기 ~ 나사구멍따윈 안보입니다. ~
여기서는 키보드 매니아에서 일명 나프촙이라 불리는 Noppoo Choc Mini 84를 분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해의 범위는 하우징의 분해까지를 말하여 디숄은 공구나 능력이 없으므로 안함을 알려드립니다. (그냥 딱 보면 아실듯..)
일단 나프촙을 케이블이 아래로 가게 세웁니다. 키캡은 제 쪽으로 바라보도록 하고요.
다음은 스페이스 바쪽 상단 하우징과 하단 하우징의 사이를 손톱 등을 이용해서 벌려줍니다. (나중에 당기기도 해야 하니 손톱으로 고정하는걸 추천합니다.)
양쪽 모두 양 손을 이용해 벌려주고, 사진에서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는 부분을 강하게 눌러주면서 앞쪽으로 당겨줍니다.
성공적으로 분리했다면 상단과 하단을 고정시키는 홈이 보입니다. (제 배는 보지 마세요)
다음은 반대로 돌리시고 똑같이 틈을 손톱으로 벌린 다음 키캡쪽을 강하게 눌러주면서 안쪽으로 당겨줍니다.
위쪽도 분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우징 상단의 분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찬조출연 300알 적축)
재밌게도 나프촙은 모든 곳을 통틀어서 나사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단 하우징에서 튀어나온 부분과 기판의 홈이 맞물리면서 고정이 되더군요. (반대편에도 동일하게 있습니다.)
하우징 분리 완료! 때깔 좋은 나프촙입니다. 나사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깔끔하군요!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보강판의 위쪽과 아래쪽을 구부려놓았습니다. n키 롤오버를 위한 다이오드도 눈에 띄는군요.
기판의 모습입니다. 다이오드는 단자 끝을 구부려 놓았지만, 스위치는 구부리지 않았더군요. 디솔더링을 할 시에 노가다를 덜 해도 될 것 같아보입니다.
추가로 허접해보이는 USB 케이블 연결부가 보이네요.. 능력자 분이 계시면 케이블 분리형으로 개조 가능할까요..
이상 허접한 분해기는 끝입니다.
나프촙 분해하실 때 나사 구멍이 없다고 해메지 마시고, 맨손으로 뚝딱 분리해보세요!
※ 주의사항 : 손톱이 너무 짧거나 너무 길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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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_<
나프촉 3개 더 사야겠습니다.
만족도가 높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