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터 매복중 발견한 구)아론 KPT-84
키보드를 오늘 받았습니다.

사실 이 키보드가 저를 키보드쪽에 관심을 두게 만든 가장 처음의 키보드였는데
이제서야 실체를 보게 되었네요.

93년인가 4년경에 PC110에  빠졌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PC110을 잘 아시는 분이 이 키보드에 대해서 극찬을 해주셨었죠
(www.pc110.com.ne.kr) 아직도 잘 지속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 당시 후지쯔 노트북을 사용하던 터라 트랙포인트에 빠져있었던 시기구여
(터치 노트북 + 트랙 포인트 키보드)

그때 kpt-84에 대해서 알게된뒤, 대전 지역의 많은 상가를 뒤져도
없더군여.(단종되고 나서 바로 였답니다)
그래서 서울 아론에 전화를 했더니, 대리점이란 곳을 알려주는데
3번정도 찾아가도 셔터가 내려가 있었구여...

결국 그 이후로...만져 보지 못하다가..이제서야 그
키보드를 구했네요...

발매당시 가격보다 두배정도 비싸게 들었지만...나름
희귀 아이템으로 잘 소장할것 같습니다.

오랜만에..추억이 살아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