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아는 형한테 키덕의 세계를 소개하다가,
     그 형이 "그렇다면 구형 타이프라이터를 개조해서 만들면 소리가 끝내주겠네?"

     해서 오늘 아래 쪽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여드렸습니다.

     이거죠.

     그랬더니, 그 형이 

     "근데 이것도 멋지지만, 이거 말고 그냥 구형 타자기 모양인데 키보드인 거.."
 
     를 얘기했더니. 그 형과 저를 함께 팔로우 하시는 다른 분이. 

     역시 키보드매니아의 게시물인.


     이걸 보여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건, 그냥 언더우드 타자기를 케이스로 개조한 튜닝 PC이고.
     키보드는 미니 키보드에 키캡만 올드 타이프라이터를 사용한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이 보여주신 필살기. 


      올드 타이프라이터의 본체를 이용해서.
      별도의 스위치나 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키에 다 전선을 연결해서.
      타이프 타격시의 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꾼 거 맞죠?

      졌다.

      라고 답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