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미르엔입니다.
HHK Pro와 접한지 어느덧 9개월이 넘었네요.
사용기에도 딱 하나 올렸지만 처음의 당황스러움을 너머 이제는 적응이 됐을 법도 합니다만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너무 아쉽네요.
문제는 제가 손가락을 두드리는 힘이 세서 그런 건지 (사실 매우 약하게 치는 편이지만요.)
아니면 손가락을 남들보다 많이 들고 치는 건지 HHK Pro를 사용하다보면 손가락 관절이나
손끝에 타격이 좀 느껴지네요.
처음 기계식을 아론 106 넌클릭으로 시작해서 매우 살짝 누르는 게 손에 익었고
그 다음으로는 현재 집에서 체리 G80-3000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느끼지 못하거든요.
HHK Pro는 회사에서 사용하니까 아무래도 사용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만 삼성 노트북이나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할 때도 느껴지지 않는 타격감 때문에 손가락에 오히려 무리를
주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HHK Pro의 키압이 세서 그런 건지 아니면 손가락 끝과 관절에 느껴지는 타격감을 줄이는
타이핑 방법이 있는지.
Miren... like air
HHK Pro와 접한지 어느덧 9개월이 넘었네요.
사용기에도 딱 하나 올렸지만 처음의 당황스러움을 너머 이제는 적응이 됐을 법도 합니다만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너무 아쉽네요.
문제는 제가 손가락을 두드리는 힘이 세서 그런 건지 (사실 매우 약하게 치는 편이지만요.)
아니면 손가락을 남들보다 많이 들고 치는 건지 HHK Pro를 사용하다보면 손가락 관절이나
손끝에 타격이 좀 느껴지네요.
처음 기계식을 아론 106 넌클릭으로 시작해서 매우 살짝 누르는 게 손에 익었고
그 다음으로는 현재 집에서 체리 G80-3000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느끼지 못하거든요.
HHK Pro는 회사에서 사용하니까 아무래도 사용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만 삼성 노트북이나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할 때도 느껴지지 않는 타격감 때문에 손가락에 오히려 무리를
주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HHK Pro의 키압이 세서 그런 건지 아니면 손가락 끝과 관절에 느껴지는 타격감을 줄이는
타이핑 방법이 있는지.
Miren... like air
2005.10.12 13:55:28 (*.98.132.119)
저도 조금 세게치는 편이라 해피해킹 사용할때 조금 손끝에 타격이느껴지더군요. 이상한것은 철판보강된 리얼포스를 사용할때는 손끝타격이 별로 느껴지지않았네요. 그대신 리얼에서는 해피보다는 끝까지 안눌린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2005.10.12 17:38:15 (*.160.247.130)
현재 손목 받침대를 하나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안 쓰다가 HHK 때문에 몇 달 전에 샀죠. HHK Pro의 키압 특성상 1/3 정도만 누른다는 건 상당한 수련이 필요하겠네요. 생각 외로 체리보다도 키압이 큰 편이라 생각하는데, 누르면 키가 버티다가 쑤욱 들어가는 순간 바로 바닥까지 닿는 느낌이거든요. 연속으로 입력하다보면 달그락 달그락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닿으며 전해지는 느낌이 손끝의 충격에 한몫을 하는 것 같고요. 이런 충격은 현재 사용 중인 다른 기계식 키보드에서는 별로 느껴보지 못한 거라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좀더 부드럽게 누르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지만 역시 익숙해지려면 만만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
아무래도 좀더 부드럽게 누르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지만 역시 익숙해지려면 만만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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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지 좋아하는마음이 강하면 적응을 하시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