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화요일에 인터넷 emart몰에서 냉장고를 구입했습니다.

LG 냉장고 R-B571QB(566L) 라는 제품인데 재원이

폭(860) x 높이(1,794) x 깊이(745)  입니다. 설치가 끝나고 아내가 음식을 넣는데 생각보다 작다고 해서요.

줄자를 가지고 와서 재 보니 폭과 높이는 같은데 깊이만 (725) 가 나오네요.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바로 고객센터에 상담을 했는데 그럴리가 없다고 다시 재보라고 해서 몇번이고 다시 쟀는게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원이 나와본다고 한게 이번주 월요일, 직원도 나와서 재니까 725가 나와서 난처해 하더군요.

725 사이즈는 LG 냉장고 R-B541QB(538L) 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과 딱 일치합니다.

분명 566L 짜리를 샀는데 538L 짜리가 온겁니다.

출장직원왈 잘못된건 맞는데 자기는 바꿔줄 권한이 없다고요.

고객센터에 같은말을 몇번씩 해서 담당자 돌려받기 신공에 맥이 다 빠집니다.

처리해서 곧 결과를 알려준다더니 이틀째 무소식입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또 전화를 했더니 연결이 아예 안되네요. 하루종일 했는데요.

어떻게 하면 제 사이즈의 냉장고로 돌려받을수 있을까요?

아내는 수십번의 전화통화에 울화가 치밀어 화병이 나려고 합니다.

7일 이내에 환불요청을 하면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전원코드를 꽂으면 교환 안된답니다.

어떻게 이렇게 물건 팔고도 당당한지 원.....

처음엔 그럴리 없다고 몇번씩 얘기 하더니 정작 사이즈가 다른제품이 왔는데도 처리를 안해주는 악덕기업이네요.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