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같은 모임 회원인 후배인데 사망했다는 연락이 왔네요.
저와 같은 회사에 근무하다가 독립해서 자기 사무실을 열어서 경영하고 있었는데,
그 사무실에서 혼자 죽어있는 것이 발견되어서, 경찰이 휴대폰 통화 내역을 찾아서
같은 모임 사람에게 연락이 온 것 같습니다.
요즘 사무실 경영이 잘 안되어서 접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심적인 스트레스가 크고, 환절기에 밤 늦게 일을 하다가
갑자기 심근경색이 온 것이 아닐까 하는 짐작입니다.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퇴근 후에나 가볼 수 있어서,
필요한 일들만 처리하는데도 영 손에 잡히지가 않는군요.
저 후배와 비슷하게 독립해서 자신의 사무실을 개업한 사람들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이 요 근래에 여러 명 됩니다.
아마도 자신이 오너여서 경영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젊다고 너무 자신하지 말고, 회원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남 이야기 같지 않네요.. (2)
제 주위에도 올해 비슷하게 세상을 등진 절친했던 선배가 한분 계신데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현 생활에 만족해가며 둥글게 살아가는게 최고인거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2주전에 사무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입원했는데 옆에 동료가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ㅜㅜ 평소 건강에는 자신 있는편이었는데(마라톤/수영을 즐김)
스트레스에는 장사가 없는것 같더군요..정밀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고 ;;;;
회원 여러분들도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남 이야기 같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