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관한 기사가 뜨면

꼭 달리는 댓글들이 있죠..

이 기자가 s사한테 돈받았다느니부터 참 다양한 댓글이 달립니다.

분명 기사는 다른 것과 비교하지 않고 아이폰 하나 가지고만 말했는데도 말이죠.


저는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기사에는 나오지도 않은 비교를 굳이 스스로 갤s랑 비교하면서 아이폰이 더 좋다고 열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폰에 만족한다면 다른 것과 왜 비교를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자신이 무언가에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다른 것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아이폰이 더 좋다, 갤s는 x이다 라면서 비교하려고 드는 것은

아이폰을 가질 처지도 못 되면서, 갤s라도 깎아내리지 않으면 도무지 자기만족이 안 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저는 쿼티자판 없는 폰에는 그다지 관심이 가질 않았지만, 뭔가 돈낭비를 넘어선 것을 볼 때마다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말이 좀 쎌지도 모르겠는데,,, 비록 저도 사과를 좋아하지만 그렇게 다른 것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열폭하는 행동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누구라도 생각은 서로 다를 수 있고, 그렇게 자신의 폰이 좋다면 조용히 자기 폰을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정상적인 발상이 아닐까요?





ps//
이런,, 글을 좀 길게 적었었는데,,, 날라가서, 다시 적었더니 뭔가 좀 빠지게 되었네요....

제 주위는 다들 사과를 좋아해서.... 음.... 그리고,, 애플은 까면서 애플을 쓰는 게 제맛이긴 한데......

이건 잡스가 디자이너라고 착각하는 멍청이들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애플이기 때문이죠.

(뭔가 잘 가다가 안드로메다로... 근데 애플은 애플이기에 라고 설명하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우리나라의 특성상 모 사 가방을 150에 팔았더니 팔리질 않아서 250에 팔았더니 팔렸다... 그런 나라잖아요.

(뭔가 슬프군요....)

그러니까 차값도 외국에 배해 몇 배가 비싸도 더 잘 팔리는 것이고...

(이래서 사고가 났을 때 자기 차를 자기 돈으로 수리하도록 법을 바꾸야 한다니까... 좀만 비싸보이는 차들은 죄다 겁도없이 끼어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