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의 즐거움을 뒤로 한 채 중도에 회사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던 kukk입니다...

(슬프게도 아직도 회사에 있습니다...ㅠ.ㅠ)

회사로 가서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완전히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보냈던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테이블 3개에 걸쳐 펼쳐진 버라이어티 키보드 쇼...

금액으로 환산하면 30해피 이상? ㅋㅋㅋ

세상에 단 한대 뿐이라는 키보드가 무려 2개나 나왔고...

수많은 키보드가 저의 빈약한 지갑을 비웃으며 뽐뿌질을 해대는데...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한동안 모임의 부작용에서 회복하기 힘들듯...^^;;;)

Leaf님 말씀대로 여러 명품 키보드를 만지면서 제 메인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좋은 키보드보다 좋은 분들 만나서 좋은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 많이 마련해 주세요~! ^^



P.S. : 모임을 주관하고 진행하신 Leaf님, 촬영을 하시느라 뛰어다니신 하늘아이님. 즐기시지도
       못하시고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