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1800를 수령했습니다.

사실 12시까지 퍼질러 자고 있다가 택배기사 아저씨가 문두들겨서 일어났답니다;;;

받아서 뜯는데 포장이 너무 두터워서 칼로 해체했습니다.

키보드 박스 없이 엄청난 포장재 안에 감싸여 있던 1800....

박스가 없어서 아쉽네요ㅠㅠ

상태는 뭐....이거 신품 아닙니까??? 제가 보기엔 새거같은데;;;


꺼내서 치다보니 레이져 각인이 거슬립니다.

그래서 키캡을 전부 뽑아서 손톱으로 긁어서 요철을 없애주었습니다;;;

키가 전부들어가 있는 104 키보드라 전부 평평하게 만드느라 손톱뽑히는줄 알았네요ㅠㅠ

키캡을 뽑으면서 보니 역시 보강판 없이 바로 키판이 보였는데, 먼지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게 신품, 혹은 신동품이 아니면 뭔지....회원님들이 너무 키보드에 엄격한것 같아요ㅋㅋ


한컴****으로 연습해보는데 역시 키압이 좀 세다보니 오타가 많이 납니다.

어쩌다가 리듬타면  400타는 그냥 넘어가는데 다시 오타나서 팍팍 깎이네요ㅋㅋㅋㅋ


이제 개조의 길이 남았습니다.

역시 윈키는 깔끔하지가 못해요. 기판을 새로 뚫어서 윈키리스로 만들어줘야겠습니다.

윈키리스로 만들려면 스페이스바까지 전부 바꿔야되서 왼쪽은 윈키리스로 만들고,

오른쪽은 문서키를 없애고 윈키,알트키,컨트롤키 이렇게 만들생각입니다.

지금 있는게 순백색 화이트다 보니, 화이트 키캡은 구하기 힘들것 같아서,

투톤베이지로 구해서 바꿔끼울 생각이에요...이색이나 승화로.

제 생각같아서는 키릴로 끼우고 싶은데,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스위치는 변흑개조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일주일정도 쳐보고 결정해야지요.

보강판도 필요할듯 싶구 <- 이게 제일 문제죠;; 구할수나 있을지...

거기에 체리 메탈 스티거!! 이거 없으니 너무 허전해서 일단은 아끼고 아끼던

골드 메탈 스티커를 붙여 주었습니다.

아쉬운 감이 있지만 좀 덜 밋밋해졌네요 ㅎㅎ


이제 총알 장전되면 개조 달립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