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일을 땜시 회사창고를 뒤적거리다.. 구석에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키보드가 하나 보이길래
이건 또 모야??  하면서 집어 들었습니다.. 근데 이것이 무게가 쫌 나가는게 물건인갑다..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위판엔 삼보컴퓨터라고 영문으로 선명하게 찍어 있었는데
뒤를 뒤집어 보니 제작년도 94년에 세진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설마하며

자판하나를 까뒤집어 보았습니다.. 유후... 후바타스위치였습니다...

비록 먼지와 하나되어 안타까운 모습이였지만 분해소제하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 주리라 기대 됩니다..... 시간나면 실사진도 올려봐야 겠습니다..
으윽 사직속주인공인 세진입니다만 후타바를 가장한 멤브였습니다.. ㅎㅎ 분해하면서 점점 더
열을 받아씁니다. 키캡을 세척을 위해 준비해 두고 나머진 세척해보구 다시곱게 포장해놓아야 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