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그... 벨킨환불건 때문에 용산에 갔었습니다.

머, 환불은 생각보다 원활히 잘해주더군요. 알고보니 선인상가 3층에 있는 그곳
벨킨 총판인듯 하더군요. 살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그래서, 현재 D-Link DIR-655 잘 돌리고 있습니다. 세팅에 조금 삽질을 했지만..

여튼, 환불 하고 나니 돈좀 남아서 아이쇼핑을 했더랬습니다.

그러다 눈에 뛴 IBM X300!!!

머 외형이야 다른 아범들과 비슷하더군요. LCD 색감도 비슷. 그러나.. 한손으로
슬쩍 들어본 순간.. '헉~'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무게가 예술이었습니다.
이건머.. 이때까지 소니제품 13인치등등 써온 것들에 비해 반정도 무게로 느껴지더군요.

다만, 너무 얇다 어쩌다 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런데.. 제품 설명을 직접 사용해 봤다는 매장직원 분한테 들은후 조금 실망 했습니다.
SSD 64GB 제품이 가장 낮은 가격의 제품인데, 그 상위도 SSD 용량이 많은것 뿐이고요.
결정적으로 하드 용량을 늘릴수가 없더군요. 덤으로 E-SATA 도 없으니, 용량적인 문제를
해결할려면 외장하드를 USB로 다는 수밖에 없더군요... 그런데 가격이 260~90 대...

머, 그후 또다른 얘기는, CPU빠른게 그전까지는 전부인줄 알았는데 SSD만 달린 이놈 써보고
생각이 달려졌다고 하더군요. 창이 언다는 개념이 없다고 하더군요. 머, 개발관련일 하면
좀 얘기가 틀릴지 모르지만, 일반 사무용 등에는 거의 극강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SSD 달린넘 살려면.... 수년후가 되겠죠.

그러나, 하나 교훈 얻은건.. 쓸데없이 CPU 업글 하지 말고, 하드 RPM 높은 놈을 사자!! 라는
거였습니다. 근래 나온 WD의  벨로시랩터나 한번?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