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혹시 여러분 중에서 유닉스나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오랜 시간 윈도우만 써왔고 개발도 주로 윈도우계열에 맞추다 보니 언제부턴가 좀 다른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0년도 전에 리눅스를 잠깐 써봤었는데 요즘에는 우분투라는 리눅스 계열 운영체제를 많이 사용한다 하더군요...
당장 불편하고 어렵겠지만 한번 갈아타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군요.. 맨난 그게 그거니...
아무래도 현업에 계신 분들은 맨날 비슷한 작업 하시는건 어딜가나 똑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리눅스는 적응 하시면 또 그 나름대로 좋겠지만, 임베디드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갈아타실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저도 10년가까이 윈도우를 주로 사용하고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했었는데 대학원 입학 후 리눅스(우분투)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OS로 우분투를 사용하지 4년 가까이 됩니다.
처음에는 좀 불편하시겠지만 한 3개월만 사용해보면 리눅스가 얼마나 위대한 운영체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우분투의 경우에는 매우 잘 다듬어져서 Active X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제외하면 매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분투 10.04 LTS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중성 있는 우분투를 버리고, 페도라 리눅스를 사용 중입니다.
물론,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윈도우즈 보다 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잦은 업데이트로 조금 성가시기는 하지만, 나름 재밌는 OS 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윈도우즈가 많이 편해서요...
현업에서 리눅스 사용하시는 분들도 메인은 윈도우즈라고 하더군요;;;
저는 메인은 윈도우즈고 VMware로 가끔 페도라 들어가곤 합니다...
우분투 사용하실 예정이시라면 10.04아니면 11.04 추천합니다. 11.10이 최신인데 아직은 덜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전 우분투 작업공간 분할 기능이 너무 좋던데...
푸른펭귄님이 사용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맥 osx를 지역기반으로 하지만 가끔 VM으로 우분투를 씁니다. 용도는 웹서버 mysql 테스트 정도네요.
리눅스에 대해서는 학생회 활동할 때 단대 홈페이지 서버로 써보았는데, 당시 백색가전 수준의 안정성을 보여 첫인상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제기억이 맞다면 서버 첫 세팅할 때 켜고 나서 차기 학생회때 화재 사건으로 전소 되기 전까지 한 번도 수동으로 꺼야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메인노트북(윈7), 구형노트북1(윈8 프리뷰), 구형노트북2(meego;; 우분투에서 갈아탐), 구형노트북3(윈98)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노트북들이 판매시기를 놓쳐서 거의 헐값이어서 그냥 사용 중 입니다. 10년 이상 누적된 결과죠.^^;;
키보드도 ML스위치, 유사 알프스, 이번에 구한 MY스위치, 멤브 이렇게 쓰고 있고요.
윈도우 아닌 운영체제는 약간 불편하기는 하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최적으로 트윅하기까지가 좀 힘들고요. 특히 리눅스는 무조건 업한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여유 컴이 있으시면 한번 써 보세요. 가상으로 써 보는 것도 좋지만 단독으로 포팅해야 애착이 가더라고요...^^
대략90년경부터 UNIX/Linux써왔으니 20년가량 써왔습니다. 과거에는 무척이나 사용하기 어려웠지요. 전설로 내려오는 디스켓으로 설치했다는둥 하는 세대는 아닙니다. 비디오세팅도 잡기 어려웠고 그랬었지요.
요즈음 나오는 놈들은 설치하는 것 무척 쉽습니다. (예전 생각하면 이건 장난도 아닌... 후후)
어플리케이션도 상당히 다양해 졌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윈도를 쓰지 않기에 매칭하기에 어려움을 느낍니다만 office군은 ooo를 쓰시면 될겁니다. 웹브라우저는 firefox/google chrome중 골라쓰시면 될겁니다. shell은 bash라고 하는 훌륭한 물건이 있습니다. 편집기는 vim/emacs중 골라쓰시면 되구요. 개발자(?)라면 gcc/make 쓰시면 되겠구요. Revision control 시스템은 제가 낡은 사람이라 rcs쓰고 있습니다, ㅎㅎ 음... 공학적인 일을 하시는 분이면 matlab쓰실것 같은데 그거 대용으로 쓸만한 녀석이 octave라고 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어플군은 나름꽤 다양합니다.
학생이라 많이는 모르지만 올해 1학기 때 우분투로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우선은 멀티 부팅을 하기 보다는
Virtual Box라는 무료 가상 머신이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체험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종류는 우분투나 페도라가 요즘 흥하는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도 우분투 기반이라고도 하니까 우분투가 좋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