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축을 들이고서 몇 주 정도 익숙해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 전에는 타이핑을 위해서라면 갈축 혹은 적축 정도가 최상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흑축을 쳐보니, 고속 타이핑을 위해선 어느 정도의 키압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특유의 반발력이 한 스트로크와 다음 스트로크 간의 딜레이를 훨씬 줄여주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단단한 키압이 오타도 훨씬 적게 나오는 듯 합니다. 갈축보다는 타이핑을 좀더 내 뜻대로 제어할 수 있는 느낌...

 

 

 

 

 

 

다만 폭풍 타이핑을 한 다음엔 왼쪽 새끼손가락이 조금 얼얼해져요. 그쪽 부분만 적축 스위치를 낀다거나

 

 

혹은 리얼 차등을 지르면 되겠네요.(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