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도 잠깐 쉬는겸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청소년 교육에 대한것을 봤는데,
학생들이 외도를 하거나 무슨 잘못을 하면 학부모들은 죄다
담임교사, 혹은 학교탓이라면서 책임을 물고 소송걸고 난리라고 하더군요.
제가 아직 어린나이이기도 하고, 여기 키보드매니아 회원분들중에
자녀를 두신 분들도 많이 계셔서 언급하기엔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위와 같은 상황에서 대략 50%는 가정교육이나 환경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 전부 학교나 교사책임이라고 하는 걸까요? 저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한때 이슈가 되었던 셧다운제나 리미트 제도 등등 현재 한국의 청소년 문제는 심각해져만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욕을 먹으면서까지 이것저것 하고 있는 와중에
옛날과는 달리 이제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그것은 '가정교육'이었습니다.
옛날 부모님이나 형제분들께 혼나기도 하고, 맞기도 하고, 때론 같이 울기도 하고.
요즘엔 이런게 잘 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때렸다고 신고 안하면 다행이죠 -,-;;
정부도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여 제도개선에 노력을 하고 있는건 좋으나,
현재는 정부가 직접적으로 청소년들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최종적으론 가정내에서 해결될 수 있게끔
전문적인 지원을 해주는 편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아직 사회적인 경험 등 많은 것이 부족한지라 제 생각에 대한 자신감이 없군요 ㅎㅎ;
다른 회원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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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밖에서 무슨 잘못을 하고 들어오면
"그러면 니가 아니라 니 부모가 욕먹는다" 이러면서 많이 혼나고 그랬는데
요즘엔 밖에서 뭘 잘못을 해도 그냥 제 자식 감싸기만 급급한 모습들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가정교육을 하기보단 글자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고 하고,
사람이 되기보단 훌륭한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지금의 환경들이 안타깝긴 합니다..
학생들이 외도를 하거나 무슨 잘못을 하면 학부모들은 죄다
담임교사, 혹은 학교탓이라면서 책임을 물고 소송걸고 난리라고 하더군요. -본문인용-
그렇게 부모가 남탓하는 꼬락서니를 애들이 배우니까 그 모냥인 겁니다.ㅡㅡ;;;;; 그 부모에 그 자식이란 말이있죠.
직종이 그 쪽이라..대충 생각하기에
교권이 많이 약화되었죠.
약화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학부모들의 학력이 높아진게 커서
믿고 맡기는 존중받는 교사기 보단 아는게 많은 만큼 불만도 많고 교권도 내려가고
전 거의 부모의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에 몇번 얼굴 보지도 못하는 담임선생한테 책임전가라뇨..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애덜 시끄럽게 떠드는거 남 눈살 안찌푸리게 중재좀 잘하고 예절을 가르쳤으면 합니다.
.
저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맞벌이 부부에 예전 가정교육의 역할을 학교에 많이 기대고 있는 실정이죠.
그래서 부모들은 가정교육을 등안시 하고 학교 탓으로 돌리는 이유라고 봅니다.
위의 글처럼 가장 큰 문제점은 부모에게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선생이, 학교가 아무런 잘 못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왕따를 유도하는 선생, 학생을 물건 대하듯하는 선생
돈봉투를 요구하는 선생, 학생에게 아무런 관심없는 월급쟁이 선생....
우리 많이 봐 왔지 않습니까. 지금와서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터지게 된것 입니다.
저도 학교생활했지만 선생들... 일부 선생들... 문제긴 문제입니다.
50%는 가정교육이나 환경이 문제,,,,
==> 적어도 95% 이상이 가정교육 문제입니다.
제가 아빠가 된지 몇개월 되지 않아서 애 태어나기 전부터 태교 관련, 자녀교육 관련 등등 서적을 종종 보는데요
정말 가정교육이 절실함을 느낍니다.
주변에 종종 보면요, 공공장소에서 요새 엄마아빠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꼬맹이들한테 대하는 거 보면 가관입니다.
정말 가서 "야이새끼들아! 애 교육을 그따위로 시키냐!" 라고 멱살잡고 소리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이를 무시하고, 윽박지르기만 하고, 아이 인격을 짓밟아 버리는 언행을 서슴없이 하더군요.
저희 아이가 자라고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되기까지 부모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녀교육에 대해 요즘 늘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사람이 되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 남들보다 똑똑하게만 만들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 교육에 대해 제일 불만인 사항은 선생님에게 권한 및 존경을 주지 않으면서 책임은 묻는 다는 것입니다.
가정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같은 또래와 어울리면서 체벌 받으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생님들도 다 좋은 분들만 있지만 않지만 아이들을 체벌한다고 무조건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했으면 그에 타당한 체벌을 받으면서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자기에 한 행동에 대해 자기 자신이 책임지도록 계속 교육을 시켜야 함.
이제 4살된 딸래미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이지만.....
저희 부모님들과 저 사이에 있는 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들이 너무 이상하게 변질되어 있다는 생각만 듭니다.
초등 학원에서 강의 뛰었을 때에도 정말 요즘 부모들 너무한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부모님들 정말
많더라고요. 그러다 나중에 일 커지면 사회 탓, 남 탓만하고 그러는 사회가 되지나 않을런지 걱정입니다.
(이미 그렇게 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기 자식 이뻐하는 것은 누구나 다 똑같은 것이지만 너무 잘못된 방향으로만 표출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네요.
교육이 문제라기보단 부모가 가장 큰 문제죠. 부모가 그렇지 않다면 교육도 매번 바뀌지 않았을거예요.
우리 자식은 무조건 1등해야 한다, 남들도 학원 보내네...이거 불안한겅 무리해서라도 내 자식도 학원보내야지 등등 여러가지로 문제 있습니다.
저 여렸을 때만 해도 놀이터에서 놀면서 자랐는데 요즘 놀이터에 애들이 없어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필요합니다.
체력이 되야지 공부가 잘 되는데 무조건 학원만 보내니 문제죠.
외국에서 오래 산 제 경험상 외국어는 한국말을 제대로 배운 다음에 해도 상관이 없는데 한국인이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외국어를 중시하고 문제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