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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니의 배열에 대해서 진짜 많은 질문과 수정에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배열이라는거 자체가 사실 좀 애매모호합니다.

 

미니배열의 끝은 역시 해피라고 생각하지만 해피의 단점을 꼽자면 화살표 키였죠.

 

화살표키와 홈엔드 인서트 델레트 키, 그리고 F8 과 F4를  자주 쓰는 저한테 해피는 사실 조금 힘든 배열이었습니다.

 

그래서 팀원분들과 고민을 많이했고 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펑션을 쓸수 있는방법을 생각하다보니

 

예전 XT 시절에 많이쓰는 좌측 펑션열이라는게 만들어 졌습니다.

 

일단 하나만 예를 들어볼께요 ALT+F4 (종료) 단축키를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표준 텐키리스 배열에서(펑션열이 위쪽)와 케미니의 배열과 손움직임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저같이 케드나 펑션열을 많이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왼쪽 배열이 생각보다 손목움직임을 많이 덜어줍니다.

 

물론 모든배열이 적응하면 모두 편하다라고 생각하는 주의지만 원래 스위치 배열의 한계 극복은 힘든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긴스페이스바에 관한것....이것역시도 몇가지 대안이 있기는 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수있겟지만 키보드를 안보고 치는사람의 경우  좌측 화살표와 알트 사이의 간격을 줌으로서

 

화살표에 자연히 손이 올라가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마치 텐키리스에서 화살표에 손을 올리면 좌측이 약간비어 있는것과 같은 이치구요

 

키배열이야 어차피 맵핑이가능하니 크게 상관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나름 저희도 많이고민하고 만든거지만 모든분들께 좋은배열이라고 말씀드릴수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케미니의 경우 아시는 지모르겟지만 케이맥보다 재료자체도 훨씬많이들어가고 가공도 훨신많습니다.

 

기판에 더이상 다이오드 땜때문에 고민하지마시라고 SMD 타입 다이오드도 모두 장착되어서나갑니다.

 

말그대로 진짜 스태빌과 스위치만 땜하셔도 바로 작동가능한형태로  배송됩니다.

 

이번주금요일 벙개 예정입니다. 케미니 케패드 직접 들고나갈테니 궁금하신분은 벙개참석하셔서보시면됩니다.

 

은근히 벙개 안내였습니다.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