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에 3D 프린터 빌려갔어던 후배 불러서 세팅과 출력을 맞겼습니다.
역시 CNC 를 다루던 넘이라 잘하는 군요. 저번에 프라실 3롤을 출력해 보았으니 감도 많이 쌓여 있을거고요.
이것도 제가 직접 챙겨서 하나하나 다 해 보아야 하는데..... ^^;
귀차니즘도 있고 잘하는 사람에게 맞기는게 더 좋아서요. ㅎㅎ
그래야 이렇게 사진 찍을 여유도 생깁니다. ^-^
기존에 있었던 프라실을 제거하고.....
디시 조립후
저리 세팅하고 출력을 하는군요~
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속도를 100으로 놓고 뽑아서 표면이 약깐 거칠은거 빼 놓고는 완벽하네요. ^-^
이번엔 좀더 복잡한 녀석을 출력해 보려고 준비합니다.
밑에 테입을 바르고.....
공기가 안 들어 가도록 팽팽히 붙입니다.
출력범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냥 다 테입으로 덥더군요. ^^;
밑면에 메니큐어 같은걸 바르고.... 이넘만 바르면 밑의 기초는 안해도 된다고 제작자에게 들었습니다.
어떻게 될런지 진행상황을 미리 살펴 본 다음....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남아있던 맥주 한잔도 하고요..... ^.^
위에서도 한장 찍어 보고~
홍팀장님은 필요 없다고 이야기 했지만 후배는 습관적으로 치고 하더군요. 참 전달은 못했습니다. ^^;
저는 여기까지 보고 야간 알바를 위해서 잠시 자러 갔고 후배도 어느정도 지켜 보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알람 소리에 일어나서 진행상황을 보니 잘 나오고 있더군요. ^-^
속도도 빠르고 착착 쌓이는게 기분 좋았습니다.
이넘도 영상으로 찍어 보았고요.
근데 1/4 정도 진행 되었을때.....
원료 공급이 안되어서 1mm 를 그냥 공중에 그리고 있더군요. 중지 시키고 알바하러 나왔습니다.
나중에 홍팀장님께 여주어 보니 속도도 넘 빠르게 했었고 기초도 안한 사람이 자기도 안 뽑아 본걸 하고 있다고
야단 맞았네요. 다시 기초가 되는 테스트 블럭 부터 다시 뽑아 보렵니다. ^^;
레페가 보이는군요. 저도 참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ㅎㅎ
3D 프린터를 활용하면 작은 미니어처 같은 것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군요(물론 도면이 있어야겠죠 ;;).
멋집니다.
와 3D 프린터 말로만 들어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 신기하네요.
가까이서 찍은 사진은 커보였는데 멀리서 찍으니 생각보다 작네요ㅋㅋ 열심히 혼자 일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플라실이라고 하시는거 보니 abs가 아니라 pla인가 보네요.
동영상 보니 이송속도가 너무 빨라 보이네요 ㅎㅎ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저도 3d프린터 하나 가지고 싶어요
아니요~ abs 입니다. 프라실은 원료 상표 이고요. 국산이고 직접 만드신 분이 붙인 이름이에요~ ㅎㅎ
http://blog.naver.com/shinsun3
정말 3D 프린터가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소음, 퀄리티,속도,머신의 부피 가 좀 해결된다면 반드시 구입해야할 기기죠 ㅎ
Pbt는 못다루는것 같아서 좀 아쉽지만...
이야... 꽤나 디테일한 작업도 가능한거군요!!
이녀석으로 하우징을 뽑는다면(?)
원료가 어마어마하게 필요하겠네요.
도중에 원료가 떨어지면 그 부분부터 재작업이 가능한걸까요?
없는데도 허공에서 그린다면... 흐흠
그나저나... 이 늦은시간에... 피곤하시겠어요...